•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상목 “경제 회복 속도 당길 것…금융권, 혁신 생태계 후원자 돼달라” [2024 범금융 인사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3 14:4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2023.12.29)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2023.12.2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올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는 혁신 생태계 지원과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체제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는 경제의 회복의 속도를 당기고 회복의 온기가 민생의 전 분야에 빠르고 고르게 퍼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공정한 룰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면서도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배려하는 연대의 정신이 함께 해야만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지속 가능성이 담보된다”며 “혁신과 연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혁신과 연대의 중심은 바로 금융인 여러분”이라며 “아직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 스스로가 민간과 시장 중심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정부는 역대 최대인 총 57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을 통해 금융권의 노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체제가 지속가능하려면 경제주체들의 연대가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금융인 여러분의 선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방안이 빠른 시일 내 체감도 높게 실행되길 바란다”며 “제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 3000억원을 투입, 이자 환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혁신과 연대는 리스크 관리가 전제돼야 한다”며 “최근 부동산 PF를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하는 한편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범금융 신년사 전문.

금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입니다.

청룡의 해를 맞아 금융인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화평, 우리 금융산업의 힘찬 도약을 기원합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 회장님 등 6개 금융권협회 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융인 여러분, 윤석열 정부는 전례를 찾기 힘든 복합위기 상황에서 출범하여 온 국민이 합심하여 위기극복에 노력한 결과 최근 수출 등 경제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회복의 속도를 당기고 회복의 온기가 민생의 全분야에 빠르고 고르게 퍼지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경제운용의 기본 틀을 민간・시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이를 토대로 우리 경제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공정한 룰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면서도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배려하는 연대의 정신이 함께 해야만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지속 가능성이 담보됩니다.

혁신과 연대가 핵심입니다.

이러한 혁신과 연대의 중심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금융인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금융 스스로가 민간과 시장중심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주실 것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역대 최대인 총 57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을 통해 금융권의 노력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체제가 지속가능하려면 경제주체들의 연대가 버팀목이 되어야합니다.

금융인 여러분의 선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달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체감도 높게 실행되기를 바랍니다.

제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 3천억원을 투입, 이자환급 제2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사 등)에서 5~7%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대출금 1억원 한도 1년간 5% 초과 이자납부액(금리 6.5% 이상은 일괄 1.5%p 지원) 환급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혁신과 연대는 리스크 관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최근 부동산 PF를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해주시기 바랍니다.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금년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금융인 여러분, 2024년 활력있는 민생경제와 금융・자본시장의 발전, 그리고 역동경제의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금융권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개편 신중해야”…AI로 위기학생 조기 관리 제안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5)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학생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AI 기반 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학생·교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안전 강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황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재정 효율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교육재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일종의 적금과 같다”며 “정부의 재정 효율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존 2 마포구, 민관 합동 집중 방역 나선다…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마포구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 방역에 나선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까지 마포구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함께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통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공원과 주택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집중 방역은 28일 오전 7시30분 경의선 선형의 숲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샛터근린공원 등 녹지지역과 각 동별 취약지역에서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이른 시간 3 동작구, 흑석차고지 이전 추진…공영주차장 45면 조성 동작구가 흑석차고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흑석차고지를 오는 9월 노량진환경지원센터 유휴부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흑석차고지는 대지면적 1,680㎡ 규모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차고지와 환경공무관 휴게실, 자재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그러나 청소차량이 상시 드나들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변 주거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흑석시장과 대학가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