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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리스크 대응체계 고도화하고 손실흡수능력 충분히 확보해야" [2024 범금융 인사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3 14:23 최종수정 : 2024-01-03 15:1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6개 금융업권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1.0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6개 금융업권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1.0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3일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융안정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6개 금융업권별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책임경영 관행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오랜 시간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상생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내실 있게, 계속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지원체계 등을 정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원은 올해도 시장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업무혁신에도 꾸준히 힘을 써, 더욱더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감독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문.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新 年 辭

2024. 1. 3.(수)

금융감독원

원 장 이 복 현

금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융감독원장 이복현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이 소망하는 바를 다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숨 가쁜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미국·유럽 發 뱅크데믹,

부동산 PF 리스크 확대 등에 대응해

관계부처와 금융당국, 그리고 금융권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잘 넘겼지만

불공정하고 불건전한 불법행위들이

잇달아 적발되면서

금융의 신뢰가 상처를 입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국면을 지나면서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금융산업이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갈 것인가를

상생의 틀에서 고민하는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갑진년(甲辰年)새해에는

우리가 잘한 것과 부족한 것을 모두 되돌아보고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에 필요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책임경영 관행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오랜 시간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융안정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상생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내실 있게, 계속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지원체계 등을 정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도

시장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업무혁신에도 꾸준히 힘을 써,

더욱더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감독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민생을 침해하는 금융 범죄를 근절하여

국민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수호하고

역동적인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금융혁신의 기틀도 다져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금융인 여러분,

올해는 용의 해입니다.

최고를 상징하는 용의 존재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사람들의 열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열망과 노력이

‘더 나은 금융’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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