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금융판매는 보험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인 레몬헬스케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2023.12.26.)./사진제공=글로벌금융판매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금융판매는 보험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인 레몬헬스케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플랫폼’을 구축, 환자가 거치는 의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이다.
양사는 연내 'AI 딥러닝 기반 숨은 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청구의신' 앱에서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 진단코드와 가입한 장기 보장성보험 상품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환자의 추가청구가 가능한 보험금이 있는지를 찾아준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022년 9월부터 레몬헬스케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업지원 모델을 공동 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헬스케어와 보험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험 데이터를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투자까지 이어지게 됐다는 것이 글로벌금융판매 측의 설명이다.
업계 전문가는 “내년 GA 업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전산 시스템 강화’로 관측된다”라며 "전반적인 보험서비스는 물론 영업지원, 영업관리, 리크루팅 등 전 영역에서 고도화된 디지털 시스템이 곧 GA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금융판매의 이번 투자는 디지털 강화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