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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계열사 CEO 인사 마무리…대체운용 정해성·손보 배성완 [하나금융 사장단 인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9 14:41

10개사 중 3개 계열사 CEO 교체…조직 안정화 중점
대체운용 내부 승진·손보 ‘외부’ 삼성화재 출신 영입

정해성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왼쪽)와 배성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오른쪽).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정해성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왼쪽)와 배성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오른쪽).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하나손해보험 최고경영자(CEO)를 단행하면서 하나금융그룹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앞서 임기 만료된 8개사 중에서 7개 계열사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연말 계열사 CEO 인사에서 총 10개사 중 3개 계열사 CEO만 교체돼 전반적으로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는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하나손해보험 등 2개 관계회사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정해성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정해서 내정자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Jones Lang LaSalle)과 신영에셋, H&S RE Asset Management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현재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관경위는 정해성 내정자가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 및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차기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배성완 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삼성화재에서 GA사업부장과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됐다.

앞서 하나금융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으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정민식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재무기획, 자금 운용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또한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회사의 CEO 후보로 현 대표이사인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와 강도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대표,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등을 각각 추천했다.

그룹임추위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하면서 위험관리에 기초한 영업력 강화와 기초체력을 다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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