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2023년 12월 18일, 연금계좌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 준비 진단’ ‘연금상품 PICK’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제공=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8월 개시한 ‘통합 연금자산’ 서비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연금계좌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사업부 산하였던 퇴직연금 컨설팅(Consulting‧자문) 본부를 리테일(Retail‧개인금융) 사업총괄 지속으로 편제하고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관련 서비스까지 내놓으며 퇴직연금 사업에 힘주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18일, ‘연금 준비 진단’ ‘연금상품 PICK’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현재 상황뿐 아니라 은퇴 시점까지 고려해 연금자산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진단한다.
고객은 진단 결과에 따라 연금 투자 목적에 맞는 다양한 테마(Thema‧주제)별 구성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연금 준비 진단’은 지금까지 모은 연금자산으로 은퇴 이후 원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의 해답을 제시한다.
연금자산이 부족할 경우, ‘연금상품 PICK’을 통해 더 풍족한 노후 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
‘연금상품 PICK’ 서비스는 연금 투자 목적에 맞는 개별 상품은 물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연금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까지 제안한다. 이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장바구니’ 서비스를 활용하면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원하는 상품을 담아 한 번에 매수하는 것도 된다.
NH투자증권의 연금 솔루션 서비스는 모바일 주식 거래 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 ‘QV’ 및 ‘나무’(NAMUH)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간략하게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연금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다고 예상해 고객이 연금자산을 편하고 안정적으로 운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효율적 연금자산관리를 위해선 현재 연금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부족한 연금자산을 진단해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하거나 연금자산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연금 고객들의 절세 혜택 수요가 높아질 것을 고려해 연금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한편, 은퇴를 앞둔 고객뿐 아니라 30~40대 등 모든 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수령 체험’과 같은 다양한 연금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