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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인상률 3.5% 결정…극적 타결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12-19 06:00 최종수정 : 2023-12-19 07:18

국토부 등 공익위원 합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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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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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내년 정비수가 인상률이 3.5%로 극적으로 타결됐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3시에 열린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에서 보험업계, 정비업계는 정비수가 인상률을 3.5%에 합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보험업계에 회의 초반 정회를 요청하는 등 의견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토교토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합의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회의가 초반 보험업계에서 논의가 필요하며 정회 요청, 양측의 입장이 첨예해 회의가 지연됐다.

보험업계에서는 본래 자동차 보험료 동결을 주장했다가 1.7%로 제시했다. 직전 회의에서 3%대 조정을 권고했지만 보험업계에서는 3%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비업계에서는 물가 상승률, 임금상승 등으로 초반 4.5%를 제시했다가 4.2%로 한 발 물러났다.

이 날 회의에서 보험업계는 2.7%에 도장재료비 0.3%를 더한 3%를 제시했다. 정비업계에서는 도장재료비를 포함한 논의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발하며 도장재료비를 제외한 4%를 다시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3.7% 인상률을 신속처리안건으로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권고하면서 정비업계 간 합의가 속도가 붙게됐다.

국토교통부 요청 이후 정비업계에서는 한 발 물러나 투표가 아닌 합의 방식으로 3.5%안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보험업계에서는 3.4%를 제시했다가 막판에 양 업계 합의로 3.5%로 최종 결정됐다.

회의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이날 국토교통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양측이 합의가 이뤄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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