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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S, 전선 부문 역대 최고 실적 전망…손자회사 시너지 효과 구체화될 것”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5 08:42

해저케이블 공급 부족 예상…LS전선 수혜 집중될 것

사진제공 = LS그룹

사진제공 = 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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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LS(대표 명노현)의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8만71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LS의 전선 부문 영업이익을 2352억원, 내년은 2737억원으로 전망했다.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도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테네트(TenneT)사와 독일 해상 풍력단지 2개 프로젝트에 대해 1조7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10년간 해상풍력이 382GW 설치되는 과정에서 해저케이블 시장은 1300억달러 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해상풍력 시장의 단기적 침체 요인도 완화될 것”이라며 “해저케이블은 과점화된 경쟁 체제이다 보니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해저 5동까지 신속한 증설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고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올해 4400억원, 내년 6000억원에 이어 오는 2027년부터는 조단위 규모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 해저 송전망을 일컫는 ‘오션 슈퍼 그리드(Ocean Super Grid)’를 통한 전력 연계 방안이 성사된다면 국내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시장이 조성되고 LS전선에게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LS전선은 손자회사들과 협력해 해저케이블, 희토류 등에서 사업적 상승 효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최근 손자회사들의 기업가치가 급등한 점도 LS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MnM 부문에 대해서는 “경기 둔화 영향으로 귀금속과 황산의 손익이 크게 악화했지만, 내년 경기 회복 시점에 실적 복원력이 클 것”이라며 “니켈 제련, 황산니켈, 폐배터리 재활용 등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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