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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년 비전자산운용 대표, ‘첫’ 국내 주식형 펀드 내놓다 [떴다! 신상품]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3-12-13 12:02

‘비전 헤지드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2호’

정인기 부사장이 펀드 운용총괄 지휘 맡아

각각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고려

펀드 수탁사로 미래에셋증권, ‘최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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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년 비전자산운용 대표./사진=비전자산운용 누리집 갈무리

김준년 비전자산운용 대표./사진=비전자산운용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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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년 비전자산운용 대표가 ‘첫’ 국내 주식형 펀드를 시장에 내놨다. 이름은 ‘비전 헤지드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2호’다.

비전자산운용은 12일 해당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16년 한국형 헤지펀드(Hedge Fund‧투기성 자본) 시장 태동과 함께 전문 사모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비전자산운용의 첫 번째 국내 주식형 상품이다.

이번 펀드 운용총괄 지휘는 정인기 부사장이 맡았다.

정 부사장은 ▲신한BNP자산운용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에쿼티 프랍팀 ▲트러스톤자산운용(대표 김영호‧황성택) 등 다양한 곳에서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 매니저(Manger‧운용역)로 장기간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절대 수익형부터 성장형 펀드, NPS 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한 노하우(Knowhow‧비법)를 갖고 있다.

이번 ‘비전 헤지드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2호’ 기본 투자전략은 펀드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위험 조정된 포지션 구축(Hedged Position)을 통한 ‘올 웨더 어프로치’(All Weather Approach)다.

시장요인(Market Oriented)과 종목요인(Security Oriented)으로 위험 조정이 구분된다.

다시 말하면 투자환경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등 예상할 수 있는 사계절 변화와 시시각각 변해 예상할 수 없는 일기 변화가 함께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비전자산운용은 각각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Risk‧위험) 요인을 고려해 투자전략을 수립한다.

올 웨더 어프로치를 기반으로 운용된 비전 헤지드리턴 1호의 경우, 2017년 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누적수익률 80.2%를 기록한 상태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KOSPI) 수익률 20.3% 대비 59.9%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비전 헤지드리턴 2호’는 펀드 수탁사로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허선호)이 참여한 ‘최초’ 펀드라는 점도 이목을 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펀드 수탁 서비스 개시를 위한 인적‧물적‧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펀드 출시를 계기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펀드 수탁 서비스’를 개시하려 한다.

선발주자인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과 삼성증권(신임 대표 박종문)이 선점한 시장에서 빠르게 격차를 줄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 헤지드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2호 펀드 운용 총괄을 맡은 정인기 부사장은 “현재 개별 종목 숏 셀링(Short selling‧공매도)이 금지되는 등 헤지(Hedge‧위험 방어) 된 투자 포지션 구축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현재는 우량 주식과 채권 등 한국 증권(Korea Security) 자체와 원‧달러 환율을 감안한 한국 시장(Korea Market) 자체 가격 매력도를 고려할 때 국내 총선, 미국 대선 등 국내외적인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방패 막을 가져간다면 현재 투자 매력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운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 출시한 비전 헤지드리턴 2호 판매회사는 ▲IBK투자증권(대표 서정학)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이다. 가입하려면 최소 3억원이 필요하다.

한편, 김준년 비전자산운용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김 대표는 ▲SH자산운용(현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 ▲포커스투자자문 최고 운용 책임자(CIO·Chief Information Officer) 등을 역임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헤지펀드 운용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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