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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종희·경계현 체제 유지...안정 선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7 10:28 최종수정 : 2023-11-27 10:54

2024 사장단 인사...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에 용석우 사장
'신사업 발굴' 신설조직 미래사업기획단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종희·경계현 체제 유지...안정 선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 '투톱' 체제를 유지하는 등 올해 인사에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27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DS부문장 사장.

삼성전자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DS부문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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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된다.

한 부회장은 겸임하고 있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내려놓고 업무 부담을 덜어낸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생활가전사업부장은 계속 맡는다.

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에는 부사업부장인 용석우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용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기술,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며 "TV사업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경 사장은 기존 DS부문장과 함께 SAIT(전 종합기술원)원장 자리를 맡게된다.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미래사업기획단'도 신설했다.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없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이라는 설명이다.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새로운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삼성전자가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미래사업기획단장은 전영현닫기전영현기사 모아보기 삼성SDI 의장(부회장)이 맡는다. 새 조직 수장에 부회장급 인사를 앉혀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한 반도체 개발 전문가다. 2017년 삼성SDI로 이동해 대표이사를 하다가 2021년 대표직을 내려놓고 의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삼성전자는 "전 부회장의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경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글로벌퍼블릭에페어실을 이끈다. 그는 외교통상부 출신으로 당시 한미무역협정 체결에 활약한 대외협력 전문가다. 2012년 삼성전자로 합류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조만간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전자 2024년 정기 사장 인사 명단이다.

△사장 승진

용석우(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원경(Global Public Affairs실장)

△위촉업무 변경

전영현(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회단장)

한종희(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장, 생활가전사업부장)

경계현(삼성전자 DS부문장, SAIT원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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