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푸드빌(대표 김찬호) 뚜레쥬르가 지난 19일 캐나다에 첫 매장을 열고, 캐나다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알렸다. 뚜레쥬르는 해외 7개국에서 매장을 두게 됐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인 ‘캘거리(Calgary) 점’은 캘거리 시 주요 상권인 H-mart 내에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가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가며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 뚜레쥬르는 북미지역에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캘거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 뚜레쥬르 매장을 확대한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지난 8월 100호점을 오픈했으며,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전역에서 제품 수요의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1호점 오픈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를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