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의 팔각정 /사진제공=신라호텔
이미지 확대보기호텔의 주요 명소에서 사진 촬영 전문 직원이 촬영해주는 ‘아워 메모리즈’는 지난 봄 선보인 이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횟수를 4월 대비 4배 이상 늘렸음에도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게 신라호텔 측의 설명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완연한 가을색을 느낄 수 있도록 스냅 사진 촬영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사진 촬영 장소 두 곳을 추가한다. 곱게 물든 단풍과 전통의 미가 드러나는 팔각정 인근과 로비 앞 분수대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워 메모리즈’ 이용 고객은 12시 얼리 체크인 후 촬영 전문 직원과 꼼꼼한 상담을 통해 촬영 장소와 구도를 정하게 된다. 이어 협의된 2~3곳의 장소에서 약 30분간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 후 체크아웃 시 5X7 액자 1개와 8X10 액자 1개를 제공하며, 고객 요청 시 촬영본 파일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SNS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도로 유지되는 온수풀은 물론, 열선 처리된 선베드가 놓인 ‘풀사이드 히팅존’을 갖추고 있어 도심 호텔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늦가을까지 운영하고 있다.
10월 중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어번 아일랜드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무대가 설치된 키즈풀 인근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재즈 공연이 연주되며, 해당 시간동안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 구스’로 만든 칵테일을 제공한다.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는 어번 아일랜드 운영 종료일인 11월 26일까지,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I’는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