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D, OLED 핵심 소재 국산화…“시장 주도 동력 추가”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0 08:43

LG디스플레이가 LG화학과 함께 OLED 핵심 소재 'p도판트' 국산화에 성공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LG화학과 함께 OLED 핵심 소재 'p도판트' 국산화에 성공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그동안 해외업체가 독점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p도판트(dopant)’를 양자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판트는 소자 효율과 색 순도, 수명 등을 높이기 위해 OLED 발광층에 첨가하는 화합물이다. 특히 p도판트는 OLED 발광 효율의 획기적 향상과 소자 수명 연장, 소비전력 저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공기 중에서 쉽게 변질되는 특성 때문에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은 OLED 소재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탠덤(Tandem) OLED처럼 다층 구조의 OLED일수록 다량의 p도판트가 투입되기 때문에 관련 소재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p도판트 국산화로 LG디스플레이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독자 특허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OLED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추가하게 됐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OLED 산업 자립도 제고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내 협력사와 소재부터 부품, 장비까지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국산화로 LG디스플레이의 OLED 소재 국산화율은 지난해 58%에서 올해 64%로 높아졌다.

이번에 양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p도판트는 기존 수입 재료와 동등한 효율과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재료 설계 제안과 성능 검증을 진행했으며 LG화학은 재료 합성, 소재 생산을 맡았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p도판트를 향후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결집해 핵심 소재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함으로써 OLED 기술 리더십을 한 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 전무는 “OLED 양산 10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속 추진해 OLED 기술 리더십과 프리미엄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2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 위한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와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와 냉매·냉동기유 기술을 갖춘 SK엔무브가 핵심 소재부터 냉각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과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차세대 3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