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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엔비디아, 추석 앞두고 선물하기 서비스 1·2위…연휴 기간 유망 종목은?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7 16:16

카카오페이증권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통계
한국투자증권, 연휴 기간 국가별 유망 종목 선정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각 사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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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이승효)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투자자들은 애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를 ▲테슬라 ▲엔비디아 ▲코카콜라 ▲쓰리엠(3M)이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 순위를 냈을 때는 애플과 엔비디아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고 ▲AT&T ▲코카콜라 ▲테슬라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40대는 애플, 테슬라, JEPI, 엔비디아를 주로 선물했고 50대는 테슬라, 애플, JEPI 등을 선호했다. 60대의 경우 테슬라, TLT, 엔비디아 순으로 나타났는데, 애플을 선물한 건은 없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테슬라가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켰지만, 8월부터 애플에 왕좌를 내주고 엔비디아에도 추격당했다. 애플은 신규 플래그십 ‘아이폰 15’를 공개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고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인기를 끌었다. 반면 테슬라는 중국 주간 평균 판매량이 지난 6~8월 1만3000대에서 9월 9000대로 부진하면서 인기가 식었다.

실제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가 집계한 상장지수펀드(ETF) 제외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애플로 순매수액은 1억956만달러(한화 약 1478억740만원)로 나타났다. 2위 역시 엔비디아로 1억45만달러(1355억1710만원)을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상위 50개 종목에 들지 못했다.

다만 최근 두 종목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7월 말 196.45달러를 기록하며 2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지만, 26일 기준 12.47%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는 8.47%가 빠졌다. 엔비디아도 지난 8월 31일 493.55달러로 연고점을 기록한 뒤 15.1% 떨어졌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눈여겨볼 만한 해외 주식 종목을 선정했다.

미국 주식 중에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맥도날드를 꼽았다. 호텔·리조트 업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최근 전체 객실 수와 객실당 매출이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주문, 배달 등의 채널 다각화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부담이 커졌지만, 최 연구원은 맥도날드의 경우 비교적 제품 가격이 낮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일본 증시의 일본공항빌딩, 도카이여객철도 ▲중국 증시의 알리바바, 미니소 등도 추석 연휴 해외여행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제시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28일~10월 3일에 해외 주식 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 9월 29일~10월 6일 ▲홍콩 10월 2일 ▲대만 9월 29일 ▲인도네시아 9월 28일 등 국가별 휴장일에 유의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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