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배민, 사회적 가치 창출 재원 조성에 총 50억원 출연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3-09-22 13:07

신보중앙회 소상공인 협약보증에 35억원 출연
정부 최초 결성되는 사회서비스펀드 출자에 15억원 기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아한형제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 재원 조성에 총 50억원을 출연한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 재원 조성에 총 50억원을 출연한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중앙회)와 협업해 소상공인 협약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에 35억원을 출연한다. 또 정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도 1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이로써 우아한형제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금 조성에 지원하는 금액은 총 50억원 규모에 이른다.

우아한형제들은 일반 기업 최초로 신보중앙회의 소상공인 협약보증 재원에 35억원을 출연한다. 이는 지난 2020년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 약 20억이 포함된 금액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출을 받기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에게 부족한 신용에 대한 보증서 발급과 별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이들의 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우아한형제들이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시행할 계획이다.

신보중앙회는 우아한형제들의 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활용해 외식업주를 포함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소상공인은 이 보증서를 통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소상공인 협약보증 프로그램의 총 대출 규모는 1000억원이다. 신보중앙회는 대상자 조건과 대출 한도 등 관련 사항을 외식업 및 소상공인 협단체 등과 함께 논의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정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회 서비스 분야 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도 참여한다.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의 공모사업을 통해 해당 펀드 운영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고 우아한형제들은 (재)한국사회투자에 1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재)한국사회투자는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기탁 받은 출연금으로 해당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한다.

조성된 펀드는 복지, 교육, 고용, 주거, 문화 등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기업 육성에 투자된다. 해당 펀드의 결성 목표 금액은 총 145억원이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에 그간 열심히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을 비롯한 소상공인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