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절감 솔루션 출시…성능도 입증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1 11:12

SK텔레콤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기업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AWS 기반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KT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AWS(Amazone Web Service)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으로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높은 인텔/AMD기반 서버에서 저전력, 고효율 CPU인 암(ARM) 기반 서버로의 이전을 지원해 운용 비용을 20%에서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마존이 저전력에 성능까지 뛰어난 ARM기반 자체 개발 CPU인 그래비턴(Graviton) 서버로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부 기업이 전환을 추진했으나 단순히 서버만 변경하면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이 떨어져 실제 전환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미미했다. 또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전환한다고 해도 높은 비용은 물론 수작업으로 인해 전환 시간도 오래 걸려 국내 기업들은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SKT는 지난해 ICT패밀리사의 AWS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국내 최대 수준인 전체 클라우드 사용량의 약 17% 이상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그래비턴 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을 다수 확보해 전환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게 됐다. 지난달 AWS로부터 국내 유일의 공식 파트너(SDP인증)로 인정받았다. 현재 AWS가 공식 인증한 전환 솔루션 파트너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SKT 포함해 6개사에 불과하다.

고객사가 인텔이나 AMD 환경에서 개발된 앱을 그래비턴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환 가능 여부 진단과 전환 방식 컨설팅, 전환 실행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SKT가 개발한 전환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행만으로 진행 가능 여부가 확인되고 앱 내 일부 프로그램(소스 코드)은 자동 전환된다. 아울러 전환이 되지 않는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어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또 전환 이전 앱과 전환된 앱 간의 기능 비교를 통해 정상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난해 AWS 글로벌 컨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AWS의 상위 50개 고객사 중 48개사가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은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SKT는 전환 솔루션을 운영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운영 비용 부담을 줄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 Tech 담당은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SKT는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최적의 금액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절감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창립 74주년' 한화 김승연, 위기 대응 강조…"200년 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 기념사에서 1년 전 제시한 '글로벌 선두' 목표를 언급한 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했다. 한화가 자산총액 기준 재계 5위에 오른 해에 축하보다 위기의식을 앞세운 것이다.김 회장은 위기 원인으로 지정학적 분쟁과 산업환경 변화를 꼽았다. 특히 ‘피아 식별의 유효성이 매우 짧아졌다’며 협력과 경쟁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환경을 짚었다. 돌파구로는 55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우주항공 사업과 이를 떠받칠 국방 AI 역량을 제시했다.1년 전 '글로벌 선두'⋯ 올해는 '냉혹한 현실'1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1년 전 이 자리에서 '우리의 2 "방송산업 급변 불구 방발기금 제자리…유료방송사 한계치 도달" [2026 국감]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시장 독식과 미디어 소비 행태 지각변동 속에서 국내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방송 시장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근본적 전환기에 있음에도, 방발기금 부과 체계는 여전히 과거 틀에 갇혀 기존 유료방송 사업자들 목을 죄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케이블TV(SO) 사업자들은 심각한 적자난 속에서도 9년째 동결된 기금 징수율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방송 인프라 생태계 전반이 붕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이 공개한 방송사업자 방발기금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자 3 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범…AI 데이터센터 등 맞춤 수요 공략 현대제철이 H형강 사업의 무게중심을 ‘표준 제품 판매’에서 ‘프로젝트 맞춤 공급’으로 옮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생산공장(팹)처럼 크고 무거운 설비가 들어가는 건물이 늘면서, 규격이 정해진 기성품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RH·BH 통합해 고객 맞춤 제품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Rolled H-Beam)와 용접 H형강 BH(Built up H-Beam)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 ‘H ONE’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H ONE’은 RH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BH의 유연한 규격 대응력을 합쳐,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과 공급 방식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 브랜드다.H형강은 단면이 알파벳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