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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 다 모여라"…건강관리와 재테크를 동시에 [카드 줌인]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3-09-07 06:00 최종수정 : 2023-09-08 09:12

건강식 싸게 먹고, 운동하고 포인트 적립
최대 60% 할인부터 5% 캐시백 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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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고 있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과 기쁨의 합성어로 ‘건강관리가 즐거워진다’라는 의미다. 과거에는 쾌락을 절제하거나 포기하는 방식의 건강관리가 주가 됐다면, 이제는 건강관리에도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신한카드가 MZ세대의 소비문화를 분석할 결과, 편의점 이용 비중(지난해 상반기 기준)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62%에 달했다. MZ세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큰 금액을 과감히 지불하는 성향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들의 퍼스널 트레이닝(PT) 결제액은 2년 전에 비해 373% 급증했다. 이 외에도 ▲테니스장 336% ▲실내외 골프장 202% ▲스포츠센터 150% 늘어났다.

운동에 즐거움을 부여하고 음식의 경우 참고 절제하는 방식이 아닌 칼로리가 낮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즐기는 형태로 건강 관리가 변화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헬시 플레저를 위한 카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편의점·피트니스 할인율 1위 카드. / 표=신혜주 기자

편의점·피트니스 할인율 1위 카드. / 표=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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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할인율 최고는 ‘롯데카드’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관련 음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편의점에서 건강 식품 구매 시 한 푼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편의점 할인 카드가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 단백질 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24.5% ▲2022년 136.7%를 기록했다. 지난달은 전년 동기 대비 140.1%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 수도 2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0여종으로 늘어났다. 최근 CU는 고함량 콜라겐 음료와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GS25는 작년 4월 2종이던 그릭요거트 상품을 지난 4월 8종으로 늘린 바 있다.

가장 큰 할인율 제공하는 카드는 롯데카드의 ‘LOCA LIKIT Shop’이 차지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에서 60%를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시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AMEX) 모두 1만원이다.

편의점 10% 할인카드 4종. /표=신혜주 기자

편의점 10% 할인카드 4종. /표=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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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를 할인해 주는 카드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삼성카드의 ‘taptap DIGITAL’은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에서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원이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Z work’는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시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8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1일 1회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Mastercard) 1만원이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댕댕냥이’는 CU·GS25·이마트24에서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70만원 총 1만원 ▲70만~120만원 총 2만원 ▲120만원 이상 총 4만원을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CU와 GS25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여기에 KB페이(pay)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원 이용실적은 4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건당 할인 한도는 2500원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겸용(Mastercard·Amex) 모두 1만5000원이다.
할인 혜택 대신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카드도 있다. 삼성카드의 ‘네이버페이 taptap’은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에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이 제공되며, 월 5000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5000원이다.

편의점 · 피트니스 포인트 적립 카드. / 표=신혜주 기자

편의점 · 피트니스 포인트 적립 카드. / 표=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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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비용 절감 꿀팁
피트니스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헬스 업종에서 할인해 주는 카드를 통해, 운동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MYPICK 카드’는 피트니스 업종에서 5%를 청구할인해 준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달라진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80만원 5000원 ▲80만원 이상 1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피트니스 대상에는 헬스클럽과 요가,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수영장이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UnionPay) 모두 1만3000원이다.

롯데카드의 ‘I’m ACTIVE’는 건강 관련 업종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운동과 레저스포츠 분야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40만원 이상 5000원 ▲80만원 이상 1만원 ▲120만원 이상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운동과 레저 스포츠에는 골프장·실내외 골프연습장·스포츠센터·볼리장·수영장·스키장·테니스장·당구장·기타 레저 업소가 포함된다. 지난달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AMEX) 1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의 ‘Easy pick 티타늄 카드’는 피트니스 업종에서 5%를 포인트리로 적립해 준다. 종합스포츠센터·수영장·볼링장·테니스장·요가·스포츠용품점·레저용품점·레포츠클럽·기타 레저 업소가 그 대상이다. 요가는 요가·필라테스·단학·기수련원 등이 포함되며, 종합스포츠 분야에서는 피트니스센터와 헬스장이 포함된다. 단 인터넷에서 결제한 금액은 이용금액에서 제외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3만원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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