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년·7년 단기납 종신보험 떠난자리 10년납으로…한화손보 리치간병보험 복병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5 06:00

한화생명·처브라이프·동양생명 등 7년납 주력

5년·7년 단기납 종신보험 떠난자리 10년납으로…한화손보 리치간병보험 복병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명보험사 매출 견인 상품이던 5년납, 7년납 단기납 종신보험이 금융당국 제동으로 9월부터 판매하지 않는 가운데,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10년납 환급률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9월부터 5년납, 7년납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과 납입완료보너스를 조정했다. 금감원은 생보업계 단기납 종신보험이 경영상 리스크를 키우고 불완전판매를 야기한다며 5년납, 7년납 환급률 100% 이상으로 팔던 단기납 종신상품 약관을 개정하라고 주문했다.

생보업계 대부분은 5년납과 7년납은 100% 아래로 환급률을 내리고 10년 환급률을 상향했다. 사실상 9월 전 5년납, 7년납에서 제시하던 10년납 환급률보다 개정된 10년 환급률이 대폭 올랐다.

KB라이프생명 '약:속 종신보험'은 개정 전 5년 납입 시 100% 이상 도달했던 단기납 종신보험에서 10년 납입했을 때 환급률이 115.7%였으나 9월부터는 10년 납이 122.5%로 6.8%p 높아졌다.

신한라이프도 5년납 기준 '신한더드림종신' 10년 환급률을 118.8%에서 122%로 높였다. KDB생명 버팀목 종신보험은 기존 6년납에서 5년납으로 개정하고 10년납 환급률을 9월부터 124.9%로 개정 전 대비 4.9%p 올렸다. ABL생명 'THE드림종신보험'도 114.9%에서 117.2%로 높아졌다.

5년납 환급률은 모두 100% 이상에서 100% 아래로 일제히 하락했다.

납입완료 보너스도 강화했다. 신한라이프는 납입완료보너스가 모두 동일했으나 9월부터 5년 이상 7년 미만은 15%, 7년 이상 10년 미만 16.5%, 10년 이상은 17% 등으로 보너스 지급 기준을 세분화하고 지급률도 높였다.

KB라이프도 장기유지보너스율을 5년납은 10년 19%, 7년납 19%, 10년납 15% 등으로 기존 최대 5%에서 2배 가량 올렸다.

미래에셋생명도 7년납 10년 시점 장기유지 보너스 지급률은 7.5%, 7년납 보다 높은 납입기간에는 납입완료 시 15% 보너스를 지급하는걸로 개정했다.

7년납을 주력으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처브라이프 '수(秀) 종신보험' 체감납입형은 7년납 10년 시점 환급률을 117.2%로, 일반납입형도 7년납 완납은 99.6%, 7년납 10년 시점은 106.2%로 올렸다.

동양생명도 5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이 126%, 7년납 10년 시점은 124%, 체감납입형 10년납은 124.7%를 제시했다.

생보업계에서는 5년납, 7년납은 사라졌지만 단기납 종신보험 수요는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 7년납이 사실상 100%에 근접하고 10년납 환급률이 대폭 높아지면서 제2의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손보가 개정한 '리치간병보험'도 단기납 종신보험 컨셉을 차용했다. 9월 개정된 '리치간병보험' 10년 납입 완료시점 환급률은 103.5%, 80세는 232.8%라고 홍보하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과 상품 특성이 겹치면서 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년납, 7년납 100% 이상 환급률은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100%에 근접한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10년납도 기존 종신보다는 납입 기간이 짧아 10년납에 환급률을 대폭 올리면서 경쟁이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지인영업은 더 안 통한다”…토스인슈 신입 설계사 교육 가보니 [현장스케치] “과거처럼 지인에게 ‘보험 하나 가입해 달라’고 권유하는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황태연 토스인슈어런스 영업총괄 상무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토스인슈어런스 본사 25층 교육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태연 상무가 진행한 교육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매달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토스인슈어런스 신입 설계사들은 본사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영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만큼, 교육장에서 예비 IA(Insurance Advisor,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설계사를 일컫는 말)들은 황태연 상무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인 영업 '지양' DB 영업 '지향'…고객 중심 판매토스인슈어런스 2 iFA, iM라이프 연금보험 2종 출시 전국 순회 런칭쇼 개최…연금 상담 실무교육 [GA 돋보기] GA 아이에프에이(iFA)가 iM라이프 연금보험 2종 출시를 기념해 전국 순회 런칭쇼를 개최했다.15일 GA업계에 따르면, 아이에프에이(iFA)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과 서울, 광주에서 iM라이프 연금보험 신상품 2종을 소개하는 ‘오토파일럿·코파일럿 연금 런칭쇼’를 개최했다. 행사는 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시작으로 7일 서울 SETEC 컨벤션홀,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iM라이프 및 iFA 관계자와 전국 iFA 소속 설계사들이 참석했다.이번 런칭쇼는 iFA가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한 ‘오토파일럿 변액연금보험’과 ‘코파일럿 세이프PRO 연금보험’의 주요 특징을 공유하고, 소속 설계사들의 상품 이 3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 국장 내정…공윤위 심사 촉각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내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후임 원장을 뽑는 면접에서 유재훈 전 국장을 단독 후보로 낙점했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3일)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세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12시부터 면접을 진행, 평가를 통해 유재훈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는 후문이다.유재훈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실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