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7월 가입자 대거 확보한 LG유플러스…아이폰15로 기세 이어가나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2 06:00 최종수정 : 2023-09-04 18:34

7월 2140억원 규모 단말할부대금 유동화
증권업계 "비용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가입자를 대거 확보한 가운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LG유플러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가입자를 대거 확보한 가운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LG유플러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지난 7월 가입자를 대거 확보한 가운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LG유플러스는 매출채권으로 분류되는 2140억원 규모의 단말기 할부대금을 유동화했다. 이는 경쟁사(1650억원)를 29.7% 상회하는 수치로 업계에서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단말할부채권 규모를 꾸준히 키워왔다. 지난해 상반기 199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694억원으로 3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모바일 가입자도 1897만명에서 2168만명으로 14.3%, 모바일 수익도 1조5435억원에서 1조5761억원으로 2.1% 확대됐다.

단말할부채권은 가입자 파악을 위한 척도로 활용된다. 재무제표상 매출채권으로 분류되지만, 수익이 미미해서다.

통신업계는 휴대폰 제조사에 단말기 구매대금을 지급하고 고객에게 일정 기간 할부이자 수취하는 조건으로 단말기를 내준다. 하지만 구매대금 조달에 활용되는 어음‧대출로 발생한 금융비용을 할부이자로 해결한다. 또 고객 부실에 대비해 보험사에 보험료를 지출하고 충당금도 쌓고 있다. LG유플러스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규모는 지난해 말 1887억원에서 올 상반기 2220억원으로 17.7% 증가했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가입자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폴드5에 이어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5’가 출격 대기 중이다. 애플은 오는 12일 미국 캐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해당 제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LG유플러스의 가입자 확보를 두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수익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마케팅비용을 확대하지 않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알뜰폰 5G 중간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고객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20대 전용 ‘유쓰 청년요금제’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성공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 정화 실적 53%...오염 토양 추가 확인도 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범위가 당초 행정당국이 파악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사업 토양정화 이행률’ 자료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행정명령상 전체 정화 대상 토량은 81만5203.7㎥다. 그러나 실제 굴착과 정화 과정에서 당초 파악하지 못했던 오염토 12만5000㎥가 추가로 확인됐다.특히 구리를 추출하기 위한 중간재인 동스파이스 보관장소에서는 추가 오염 규모가 당초 정화명령 대상량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정화 대상량은 2만4545㎥였지만 실제 정화 과정에서 7만4170㎥의 오염토가 추가 확인돼 3배를 넘어섰다.정화 작업도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지 2 네이버 이해진, 브룩필드 플랫 회동…네이버 '1GW AI 팩토리' 논의 네이버가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와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본 투자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장비·인프라 조달과 고객 유치까지 사업 전반으로 파트너십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브루스 플랫(Bruce Flatt) 브룩필드자산운용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나 1GW급 AI 팩토리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브룩필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1GW급 AI 팩토리 가운데 1단계인 200MW 구축 사업에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브루스 플랫 회장은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자본 파트 3 카카오, AI 사업 청사진 '윤곽'…前 장관·국세청장 등 이사회 7인 구성 [이사회 톺아보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카카오AI' 이사회는 기술·정책·세무·재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2030년 매출 6조 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인적분할 후 카카오AI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독립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인적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카카오는 인적분할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광고·커머스에 AI를 결합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이사회 구성을 들여다보면, 향후 AI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