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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창, 생성형 AI 검색 ‘큐:’ 입고 싹 바뀐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4 14:48 최종수정 : 2023-08-24 21:03

9월 베타 출시…자체 개발 기술로 환각 현상 72%↓
개인화된 입체적 답변 제공…검색 경험 확장 목표

김용범 네이버 서치 US AI 기술총괄이 24일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이버

김용범 네이버 서치 US AI 기술총괄이 24일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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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검색창이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를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이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갈 필요 없이 질문 한 번에 입체적인 대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초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몰에서 '단(DAN) 23'을 열고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공개, 이를 기반으로 변화를 앞둔 검색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네이버 서치 US AI 기술총괄은 '큐:'를 이용자의 검색 목적 달성을 돕는 어드바이저라고 정의하며, 큐의 특장점으로 사람처럼 판단하고 검색한다는 점을 꼽았다. 큐:는 질의 이해(reasoning), 답변이 포함된 출처 수집 (Evidence Selector), 답변과 출처의 사실성 일치 확인(Factually Consistent Generation) 등 세 단계 기술적 과정을 거친다.

질의 이해 과정에서 큐는 질문 배경을 이해하고, 필요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추론된 결과를 바탕으로 검색 계획을 세우고 답변에 필요한 문서를 우선적으로 확보한다. 네이버는 질의 이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큐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사람처럼 이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집된 문서 중 정답이 포함된 문서만 선택하고, 선택한 문서를 요약한 뒤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형성하고 출처와 사실성 일치 과정을 거친다. 네이버는 세 단계를 거쳐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가 지닌 한계점인 환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큐:는 내부 테스트 결과, 자체 기술 탑재 후 환각 현상이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재호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가 24일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큐:를 활용한 구체적인 검색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이버

최재호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가 24일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큐:를 활용한 구체적인 검색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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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큐: 도입을 통해 이용자가 네이버 내 여러 버티컬 서비스를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단번에 질문에 대한 입체적인 대답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재호 서치 CIC 책임리더는 "큐:는 로컬 정보 확인이나 여행 계획 수립, 상품 비교 및 쇼핑 정보 검색 등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주말에 분당에서 브런치 하기 좋은 테라스 있는 식당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활용해 식당부터 주요 메뉴, 특징, 내부 사진, 영업시간, 리뷰 등 구체적인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는 거다. 하단에는 사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후속 질문을 예상해 제공한다.

상품 비교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공기청정기 인기 제품 3개를 비교해줘"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쇼핑 정보를 활용해 인기 제품을 비교해 요약해 준다.

같은 질문으로 검색해도 이용자마다 받아보는 정보는 전부 상이하다. 초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이 핵심인 만큼 이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고, 네이버 쇼핑의 경우 배송 히스토리와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큐:는 내달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11월부터 통합 검색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이용자들이 지금껏 접한 검색 서비스가 전면 개편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검색이 답변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 형태로 투입될 예정이다. 즉 모든 키워드에 대해 큐가 노출되는 형식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큐:가 검색 결과의 일부가 돼 기존 검색 경험을 확장하면서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큐:가 광고를 대체한다거나 하는 우려에 대해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가 광고를 제공하는 이유는 이것이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지만 광고 역시 이용자들을 위한 품질 높은 정보라고 생각한다"며 "광고 알고리즘 내에서 이용자 질문에 일치하는 방식으로 적절히 고려해 노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베타 출시를 앞둔 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들. / 사진제공=네이버

9월 베타 출시를 앞둔 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들. /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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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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