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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웃은 넥슨, 상반기 매출 2조 돌파…다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겨냥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9 16:07

2분기 영업익 2640억원…전년比 22%↑
피파·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타이틀 호실적 기록
하반기 갖가지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넥슨 사옥 전경. / 사진제공=넥슨

넥슨 사옥 전경. / 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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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올 2분기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넥슨(대표 이정헌)이 기존 타이틀의 선전과 함께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등이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4억엔(한화 90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6억엔(한화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5억엔(한화 234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넥슨은 매출 2185억엔(2조891억원), 영업이익 839억엔(8020억원)을 달성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37% 오른 수치다.

대표 타이틀인 ‘피파 온라인4’와 ‘피파 모바일’이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과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MMORPG ‘프라시아 전기’와 ‘HIT2(히트2)’도 선전하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도 노동절 업데이트와 1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넥슨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지난 6월 글로벌 출시한 데뷔작 ‘데이브 더 다이버’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호평받으며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리뷰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일본 지역 블루 아카이브와 5월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히트2도 분기 실적에 일조했다. 최근 일본 출시 2.5주년을 맞은 블루 아카이브는 업데이트 후 애플 앱스토어 순위 반등에 성공했으며 히트2는 출시 직후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 10일 이상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했다.

넥슨은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목표다. 현재 대규모 PvP, 루트슈터1), 팀 기반 슈팅, CO-OP(협력) 슈팅 등 갖가지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또 중세 판타지 속 대규모 PvP를 펼치는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등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 법인 대표이사는 “올 2분기는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장르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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