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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출신 사외이사에…CEO 전문성·연륜 활용多 [금융이사회 줌人 ② - 보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4 06:00

KB라이프생명 이병찬 전 신한생명 대표 영입
나동민 전 농협생명 대표 동양생명 사외이사
보험개발원장·손해보험협회장 등 경력자 선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신한생명 출신을 이사회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KB라이프생명 외에도 보험사들은 전문성과 연륜을 갖춘 CEO 출신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금융신문 이사회 인물뱅크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사 CEO 경력을 보유한 보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많이 영입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신한생명 CEO를 지낸 이병찬 전 신한생명 대표이사를 사외이사에 재선임했다.

이병찬 사외이사는 1982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40년간 생명보험업계에 몸담으며 영업,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보험 관련 업무를 두루 다뤄온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2001년 신한생명에 상무로 입사한 이후 2015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상임감사를 지냈다.

특히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신한생명 대표를 지내며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인수와 초기 통합 과정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온화한 성품이 장점으로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통합 과정에서 규모가 큰 오렌지라이프에 '신한' 조직문화를 이식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KB라이프생명은 "이병찬 후보자는 신한생명에서 영업 및 마케팅 고객지원본부장 및 부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의 상근감사로도 활동하며 보험업 전반과 회사운영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었다"라며 "이러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사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생명도 보험사 CEO 출신인 나동민 전 농협생명 대표를 사외이사에 영입했다.

나동민 사외이사는 뉴욕대 경영학 석사, 펜실베니아대 와튼 경영학 박사학위를 땄다. 보험연구원 원장,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 칸서스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동양생명은 나동민 사외이사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및 금융팀장, 한국보험연구원 원장, NH 보험과 NH 생명보험 CEO 등을 역임한 재무관련 전문가"라고 평가하고 있다.

농협생명에서는 KDB생명 대표를 지낸 정재욱 세종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정재욱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정재욱 교수는 1961년생으로 한양대 금속공학과 졸업,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위스콘신메디슨대 경영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 부연구위원을 거쳐 2018년 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KDB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농협생명은 "정재욱 후보자는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임중이며 KDB생명 대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 부연구위원과 보험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 경영 관련 분야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특히 경영학(금융보험) 박사학위를 보유한 경영 관련 전문가로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당사 발전에 기여하고 실질적 이사회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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