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아이 러브 바이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10 00:00

로레알 이어 HMM·대한항공 등과 잇단 제휴
수소·폐플라스틱과 함께 ‘그린 대전환’ 추진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세홍닫기허세홍기사 모아보기 GS칼텍스 사장이 바이오 부문 육성에 본격 나섰다. 다양한 업권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자회사 GS바이오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바이오 산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권과 손을 잡았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뷰티 기업인 로레알그룹과 바이오 연료 개발·공급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칼텍스는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Non-GMO) 바이오 매스를 활용한 2·3 부탄다이올(2,3-BDO) 등을 로레알에 공급하고, 로레알은 이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 연료는 HMM(대표 김경배)·대한항공(회장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과 ‘3인 4각’ 행보를 걷는다. 허 사장은 지난달 29일 대한항공과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실증 MOU를 체결했다.

해당 MOU를 통해 대한항공은 GS칼텍스가 제공하는 연료로 실증 비행을 진행한다. 실증 비행 이후에는 바이오항공유 품질 기준 등을 정립해 상용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HMM은 바이오선박유 협력 파트너다. 지난 4월 바이오선박유 사업 MOU를 맺은 양사는 바이오 디젤을 HMM에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 수요 확보를 담당한다.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늘리는 GS바이오는 해당 행보의 핵심이다. 2010년 설립된 GS바이오(GS칼텍스 지분 100%)는 바이오 디젤을 비롯해 GS칼텍스 바이오 연료 생산 거점이다.

바이오 디젤은 생물학적 분해가 가능한 대표 친환경 연료다. 지난해까지 연 10만톤의 바이오 디젤 생산이 가능했던 GS바이오는 지난 4월 390억원을 투자받아 바이오 디젤 생산 능력을 확대 중이다.

이처럼 허세홍 사장이 바이오 원·연료에 진심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바이오 디젤 의무혼합률이 지속 상향되는 등 탄소중립으로의 시장 변화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GS바이오 매출이 급증한 것도 해당 행보를 뒷받침한다. 2020년 1140억 원 매출을 기록했던 GS바이오는 2021년 1886억 원, 지난해 2714억 원으로 3년 새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 GS칼텍스는 지난달 26일 로레알그룹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GS칼텍스

▲ GS칼텍스는 지난달 26일 로레알그룹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GS칼텍스

GS칼텍스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GS칼텍스는 올해 바이오 원·연료 관련 조직을 확대, 해당 제품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HMM·대한항공·로레알 등과 협력을 맺고 바이오항공·선박유, 바이오원료 등 바이오 제품 구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허 사장의 바이오 원·연료 육성 종착지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mation)’이다. 이는 기존 산업을 벗어나 수소·폐플라스틱 순환경제·바이오를 3개 축으로 사업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골자다.

수소사업은 액화수소 생산·공급,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토대로 현재 334개를 확보 중인 충전소를 통해 수소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은 물리·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육성이 키워드다.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통해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에 나서고 화학적 재활용은 오는 2025년까지 신설하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을 기점으로 친환경 원료 생산을 추진한다.

GS칼텍스 측은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선박·항공유, 바이오케미칼과 같은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을 구체화해 추진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GS칼텍스가 향후 친환경 리더십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그룹, 공정위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포스코그룹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그룹 5대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1·2차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협력 동참 1차 협력사 우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등 4대 실천사항 이행을 약속했다.우선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대금을 2 "문과생만 뽑습니다" 효성, 이례적 신입사원 채용 공고 효성그룹이 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냈다.16일 효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룹은 인문대·문과대 학사 또는 석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서류를 오는 22일까지 받는다.효성그룹이 이 같은 '문과생 전용' 채용을 실시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알려졌다.효성은 정기 신입사원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 채용은 계열사별로 모집하는 직무에 맞춰 지원하는 방식이다. 생산, R&D 등 대부분 직무는 관련 전공을 필수로 한다. 문과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영업직도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을 우대해왔다.그런데 이번 문과생 채용은 모두 '효성그룹 공통부문'에 지원하도록 했다. 채용 3 HS효성USA, 차량 2000만대 분량 자동차 카펫 판매 HS효성USA는 자동차용 카펫 누적 판매 1억㎡ 달성을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알렸다.HS효성USA는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 사업과 연계해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누적 1억㎡는 서울 여의도 면적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자동차 1대당 5㎡ 카펫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 2000만대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이 같은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채택 증가 트렌드를 포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리사이클 PET 기반 친환경 제픔도 적극 홍보했다.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겨냥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탕수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