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한화 등 7개 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3-07-05 18: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한화 등 7개 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에 따라 2021년 7월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했다. 7개 기업집단 모두 작년에 이어 재지정됐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요건은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등이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원 미만이면 지정에서 제외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아울러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마련·준수해야 한다. 금융소비자의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금융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감독당국은 매년 지정된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집단 차원의 추가적인 위험을 평가해 결과를 통보하고,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회사는 결과에 따른 위험가산자본을 반영해 자본적정성 비율을 산정한다.

감독당국은 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현황 및 관리실태를 정기적(3년주기)으로 평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