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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으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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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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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중고차 거래시 온라인을 선호한다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운영사 오토플러스가 최근 3년 내 중고차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소비자 10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2%가 온라인 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구매는 29%, 개인간 거래는 7%다.

중고차를 처분할 때도 온라인(57%), 오프라인(23%), 개인거래(5%) 순이었다.

그간 중고차는 품질 신뢰를 위해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 조사는 이와는 다른 결과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보험·사고이력, 가격·사양 비교 등이 쉽다는 점이 꼽혔다.

같은 조사에서 중고차 구매 예정자의 주요 고려사항은 1순위 가격, 2순위 사고 유무, 3순위 중고차 매매업체의 신뢰도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 예정자는 중고차 매매업체 신뢰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또 소비자들은 직전에 타던 차를 3~6년간 이용(45%)했으나, 현재 차량은 3년 미만(47%)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차량 평균 이용 기간이 짧아지는 추세로, 자동차가 소유나 자산의 개념보다는 이용과 경험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중고차의 처분, 교체 주기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장은 “온라인 중고차 구매와 매각은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애로사항으로, 비대면으로도 차량을 원하는 만큼 살펴보고 품질에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본카 2023 중고차 시장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사진제공=오토플러스.

리본카 2023 중고차 시장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사진제공=오토플러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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