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장 많이 찾는 독일 3사 벤츠·BMW·아우디 중고차 모델 순위는?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4-28 14:11

벤츠 ‘E클래스’ 조회수 가장 많아
BMW ‘올뉴 5시리즈’ 등 상위권 차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KB캐피탈이 KB차차차 데이터를 통해 독일 3사 중고차 모델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이 KB차차차 데이터를 통해 독일 3사 중고차 모델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제공=KB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독일 3사 벤츠·BMW·아우디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중고차 모델로 벤츠의 ‘E클래스’가 꼽혔다. 또한 BMW의 ‘올뉴 5시리즈’와 ‘뉴 3시리즈’, ‘GT’ 등 BMW 모델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8일 KB캐피탈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찾는 독일 3사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벤츠의 ‘E클래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은 수입차 브랜드 중 흔히 ‘독삼사’로 불리우고 있는 독일 3사에서 제조한 벤츠·BMW·아우디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의 KB차차차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기간 조회수 1위는 벤츠의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BMW의 ‘올뉴 5시리즈’와 ‘뉴 3시리즈’, ‘GT’, 아우디의 ‘NEW A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 순위가 벤츠의 ‘E클래스’, BMW의 ‘5시리즈’, 벤츠의 ‘S클래스’, 아우디의 ‘A6’, BMW의 ‘X5’ 순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BMW의 ‘뉴 3시리즈’와 ‘GT’ 차량은 상대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조회수 비율 1위는 20대에서는 BMW의 ‘뉴 3시리즈’로 전체 24.1%를 차지했으며 30대는 BMW의 ‘GT’가 38.2%를 차지했다. 40~50대는 벤츠의 ‘뉴S클래스’가 각 41.3%와 26.7%를 차지했다. 전체 조회수 1, 2위를 차지한 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올뉴 5시리즈’는 30대~50대 조회수 상위권에 분포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해당 순위는 차량 모델별로 연령대별 조회수 비율을 산출한 후 각 연령대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차량으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벤츠의 ‘뉴S클래스’가 96.4%, BMW의 ‘GT’가 94.7%, BMW의 ‘올뉴 5시리즈’가 94.2%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1위는 벤츠의 ‘더 뉴 C클래스’가 16.8%, BMW의 ‘뉴1시리즈’가 14.6%, 벤츠의 ‘GLC’ 가12.1%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운전이 수월하고 관리가 편리한 차량이 여성에게 인기가 많았다.

최근 선호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1월 대비 3월 조회수 증감 분석 결과 BMW의 ‘GT’가 191%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BMW의 ‘올뉴 5시리즈’는 184% 증가했으며 벤츠의 ‘GLC’는 162%, 벤츠의 ‘CLS클래스’는 155%, 벤츠의 ‘더뉴 C클래스’는 152% 증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수입차는 가격대가 높아 금리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금리 인상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다소 얼어 붙어있던 중고차 시장이 점차 풀리면서 구매 의향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KB캐피탈이 KB차차차 데이터를 통해 독일 3사 중고차 모델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이 KB차차차 데이터를 통해 독일 3사 중고차 모델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제공=KB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