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캐피탈, 우량채권 영업 순이익 감소…중고차 성장 기반 이자이익 개선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8 13:41

KB차차차 가입자 266만 돌파…중고차 비중 확대
우량 여신 취급 전략 안정성 있는 성장 추구

KB캐피탈의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KB금융지주

KB캐피탈의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K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캐피탈(대표 황수남)이 중고차와 신용대출을 통한 이자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리스크관리 강화와 우량채권 중심 영업으로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 관리를 추진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보유한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금융 취급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했으며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469억원을 기록해 43.7%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총영업이익은 1579억원으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485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2108억원으로 5.1% 증가했으나 기타영업손실이 1623억원으로 늘어났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1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와 신용대출 성장을 통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임대 및 투자금융 등 비이자수익 증대됐다”며 “다만 부동산 등 경제시장 침체 속 안정적인 성장과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한 전분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우량채권 중심으로 영업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KB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개인, 기업 비중 확대를 통한 리밸런싱으로 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개인금융은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우량채권 중심 영업을 확대하면서 개인금융 자산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중고차금융은 KB차차차 진단중고차를 확대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수익성을 고려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말 기준 KB캐피탈의 ROA는 1.22%로 전분기 대비 37bp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 11bp 하락했다. ROE는 9.00%로 전분기와 전년 대비 각 280bp와 262bp 하락했다.

KB캐피탈의 총자산은 15조50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95억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091억원 늘었다. 총자본은 2조14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9억원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13조3554억원으로 5914억원 감소했다.

KB차차차는 금융회사가 만든 비금융플랫폼으로 중고차 시장의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인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차주에 기반한 매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차차차는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가 가능한 KB진단중고차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KB캐피탈의 리스, 장기렌터카 반납차량중 외관 상태, 성능 좋은 차량을 종합적으로 검수하고 차량을 선별한 후 차량을 정비 및 인증해서 판매하는 KB인증중고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KB인증중고차는 전국 5개의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B차차차의 중고차 매물대수는 지난 2021년 월평균 매물대수 약 13만7000대였으나 KB차차차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월평균 매물대수는 약 15만3000대로 증가했다. 특히 KB차차차의 회원수는 2021년 10월 150만명 돌파 이후 안정적으로 증가해 지난해말 기준 약 25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266만명으로 자동차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는 지속적인 고객 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한국능률협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중고차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KB차차차의 내차팔기 서비스인 ‘팔아줘차차차’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해 고객들이 365일 24시간 내차팔기 경매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최근 늘어나는 언택트 판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접점을 높여나가고 있다.

KB캐피탈은 올해 경제시장 침체 속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기반 안정적인 성장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우량 여신 취급 전략으로 안정성 있는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보유한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금융 취급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 LABS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KB인증 및 진단 차량대수를 확보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중고차 매물 선택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한국투자저축은행, 주식 호황에 순익 7.7배 성장 1위…포트폴리오 재편 여파 애큐온 순익 하위 [2026 저축은행 1분기 리그테이블-수익성] 국내 자산 상위 5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평균 순익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해 대비 7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50%가 넘는 순익 저하를 기록했다.15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검토보고서를 통해 순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제일 많은 순익을 낸 저축은행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순익은 9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6억원)대비 677.78% 성장했다.대출 규제에 주식시장 호황…본업보다 ‘유가증권’으로 순익 개선한국투자저축은행 1분기 실적의 주된 원인은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이다. ETF 투자 2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급감에 순익 급증…올해 건전성·수익성 박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16일 웰컴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 4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0억원) 대비 247.69% 증가했다.지난해 부실자산을 정리하며 올해 대손상각비 등 비용이 감소한 것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다.부동산 PF 등 건전성도 개선됐지만, 보수적인 여신 분류의 영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비용감축이 순익 성장에 제일 큰 영향을 줬다”며 “대손상각에 이어 투자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부실 관리 비용 절감…1분기 순익 ‘껑충’올해 순익이 성장한 주된 3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자수익 감소에 순익 저하…수익성 회복·자본적정성 강화 추진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의 영향으로 순익이 급감했다. 다만 부실채권 정리와 자산 재편 효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뚜렷이 개선됐다.올해는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 회복과 자본 적정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과 우량 개인금융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애큐온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47억원) 대비 57.45% 감소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채권 정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