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

거래목적은 "국내외 혁신기술 보유 기업 투자"다. 출자방식은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에 따른다.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캐피탈이 GP(업무집행조합원) 운용사로 참여하고, 잔액 중 150억원은 외부 투자를 받는다.
투자기간은 5년, 존속기간은 10년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5월 26일자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거래사항 내용을 같은 달 30일 공시했다.
딥테크는 AI(인공지능), 로봇 등 특정 기술에 독보적 성과로 모방이 어려운 특징이 있는 선행기술을 뜻한다.
미래에셋은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차세대 먹거리 투자 분야로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앞으로 딥테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글로벌 딥테크 투자액은 오는 2025년 1400억 달러(약 180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딥테크에 투자하지 않는 게 더 큰 리스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