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별로 현대차 21억달러(2조8100억원), 기아 33억달러(4조4300억원), 현대모비스 2억달러(2500억원)이 해외법인에서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배당금은 전체 79%는 상반기 내 예정이다. 나머지 21%도 올해 안으로 유입된다. 주요 투자처는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기아 화성 전기차 공장 등 전기차 분야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국내 투자에 활용하기로 한 이유는 정부가 개편한 법인세법 영향이 있다. 올해부터 해외에서 이미 과세된 배당금은 5%만 국내 과세 대상이고 나머지 95%는 면제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