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
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여행자보험을 출시하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올해 반등을 노린다. 여행보험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질병, 물품 손실 등 다양한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으로 정부가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해외여행보험 가입 수는 2021년 31만5086건에서 지난해 107만9761건으로 242.7% 폭증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보는 금융안심보험을 통해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결정 전에도 피보험자가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지만, 업계에서 혁신성과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안심보험은 기존 보험 대비 보험금 수령까지의 기간을 2개월 이상 단축했으며 보험금 신청 후 영업기준일 72시간 내 보험금 일부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손보 여행보험에는 카카오페이가 담고자 하는 특성이 반영됐다.
지난달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에서 한순욱 운영총괄리더는 “보험 상품 결정권을 온전히 사용자에게 주겠다”며 “사용자 소셜 그래프를 활용해 함께 가입했을 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청구 등 운영 구조를 효율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절감된 가치를 사용자에게 환원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새로운 보험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카카오페이 본사 내부 전경.
카카오페이손보는 출범 전 플랫폼 경쟁력 측면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50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이라는 거대 메신저 플랫폼을 바탕으로 미니 보험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빠르게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시스템·인력 유연성과 비금융 데이터·신기술 활용도도 강점으로도 꼽혔다. 다만 장기보험에 대한 노하우, 위험관리능력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카카오페이는 젊은층에게 장기보험이 아닌 필요한 순간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각자의 니즈에 따라 보험을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구조 등을 앞세우기로 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는 영업 초기인 만큼 매출 대비 비용 투입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보험금과 사업비가 포함된 항목인 보험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올 1분기 73억원을 인식하며 지난해 264억원과 견줘볼 때 증가세가 뚜렷했다.
하지만 체질 개선을 통한 보유계약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올 1분기 보험계약부채는 12억원으로 전년 17억원 대비 축소됐다.
이러한 보유계약 추이는 미니보험이 보여주는 한계성 때문이다. 미니보험은 보험료가 대부분 1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고 납입기간이 일회성이거나 1~2년으로 짧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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