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오모는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을 위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출시됐으며 나만의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앱) 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모오모는 '본인 반려견과 똑같이 만들 수 있는 캐릭터에 더 애정이 생긴다'는 반응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정 나이대가 선호하는 앱이 아닌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가입한 것도 특징이다. 오모오모 가입 연령은 ▲10대(15.6%) ▲20대(26.1%) ▲30대(23.9%) ▲40대(20.5%) ▲50대(11.4%) 등이다.
지난달에는 리뉴얼을 통해 커뮤니티 편의성을 높였다. 3D 기반 캐릭터 활동공간에서 커뮤니티는 웹(2D)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였고 게시판은 카테고리를 분류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활동량에 따른 재화(캔)를 지급받아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해 펫 캐릭터와 마이홈 꾸미기 기능을 더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친구 초대하기, 대화하기 등 소셜 활동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오모오모에서는 업그레이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 기능인 아이템 캐릭터 꾸미기를 활용한 이벤트가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오모오모의 다양한 캐릭터가 보다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이모티콘,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최고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