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야 우지마라, 어린이보험이 있단다” [어린이날 선물로 금융상품 어때요]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3-05-05 06:00

학교폭력피해·성조숙증 치료 보장
보험금 절감 및 납입면제 제도 운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손해보험업계가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인 가운데 보장내용이 달라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언스플래시

손해보험업계가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인 가운데 보장내용이 달라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언스플래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겨냥해 성인용 보험보다 보험료가 20%가량 저렴한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인 가운데 보험사마다 보장내용이 달라 관심이 쏠린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질병, 상해 등 의료비,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배상책임 등을 대비하는 보험이다. 성인용 상품과 동일하게 3대 질병(암·뇌·심장질환)을 보장하면서 진단비 한도는 2000만원으로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학교폭력피해 특약을 제공한다. 성폭력범죄 피해자가 됐을 때 보장하는 ‘미성년 성폭력피해 특약’과 학교폭력피해, 유괴, 납치, 불법감금피해, 강력범죄피해, 폭력피해 등을 보장하는 ‘학교폭력 관련 특약’을 운영 중이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자녀 특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건강‧육아상담 ▲시기별맞춤 장문문자서비스(LMS) ▲병원안내 및 예약대행 ▲검진안내 및 예약대행을 담당하는 ‘굿앤굿어린이케어서비스’를 비롯해 발열 및 증상 등에 따른 관리지침을 제공하는 ‘우리아이아파요’, 성장기록 그래프 및 도표제공 등 자녀의 성장성을 알려주는 ‘무럭무럭자라요’가 바로 그것이다.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는 신체적‧심리적 보장을 제공 중이다. 성조숙증 진단‧치료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등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성장’, 언어‧행동 발달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성장’ 보장 등을 담았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는 보험료 납입면제가 11개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발생 확률이 높은 암·뇌혈관·허혈성 심질환 진단 및 상해·질병 50% 후유장해는 물론 ‘외상성 특정 뇌출혈’, ‘외상성 특정 장기손상’, ‘양성 뇌종양’, ‘중대한 재생 불량성 빈혈’, ‘만성 당뇨 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 시 납입면제가 가능하다.

삼성화재의 ‘마이 슈퍼스타’는 최초 가입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 시까지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체증형 담보를 두고 있다. 대상은 ▲유사암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상해‧질병입원일당 등이다.

마이 슈퍼스타는 소구력이 높은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도 각각 최대 150만원과 5000만원 보장한다. 납입면제 사유도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대상 등 10개 항목으로 설정했으며 갱신형 특약 가입 시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면제 확장형도 운영 중이다.

DB손해보험의 ‘아이(I)러브(LOVE)건강보험’은 50% 이상의 질병후유장해시에만 보장받을 수 있는 기존 자녀보험과 달리 3% 이상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치아 보철‧보존치료 시 무제한으로 보장하며 스케일링과 파노라마 촬영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아이러브건강보험은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갱신형과 비갱신형을 함께 구성하는 복층설계, 보장 기간과 보장개시일 등을 조정하는 예약가입제도(미래보장가입제도)를 통해 부담도 덜어준다.

메리츠화재의 ‘내Mom같은 우리아이보험’은 사망원인 상위 질병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감액기간 없이 첫해부터 전액 지급한다. 보험료 부담이 없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도 선택 가능하다.

내Mom같은 우리아이보험은 암(유사암 포함),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또는 상해‧질병 5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양성 뇌종양‧중대한 재생불량성빈혈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