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캐피탈, 수수료 이익 시현에도 대손비용 증가로 순이익 감소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7 18:24

운용리스·주선/자문 수수료 이익 증가
기준금리 인상에 이자익 증가세 둔화

하나캐피탈의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하나금융지주

하나캐피탈의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하나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캐피탈(대표 박승오)이 운용 리스 자산이 증가해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올해 심사전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65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일반영업이익은 1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1.2% 감소한 925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601억원을 기록하며 6.5% 감소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130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대출자산은 증가했으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렌터카, 오토리스 등 운용 리스 자산이 증가하고 주선/자문 수수료 증가로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리테일 금융 이익이 늘어나고 기업금융 부문 실적도 상승했다. 오토금융은 모바일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성 증대를 통해 렌터카 부문 실적이 상승했다. 기업금융의 경우 대출과 투자부문의 실적이 증대되고 주선·자문 수수료가 확대됐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하락한 지표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말 기준 하나캐피탈의 ROA는 1.49%로 전분기 대비 50b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6bp 하락했다. ROE는 12.82%로 각 259bp와 735bp 하락했다.

하나캐피탈의 총자산은 지난 1분기말 기준 17조7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13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2조8107억원 증가했다. 총대출 자산이 14조600억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000억원가량 증가했으며 렌터카, 리스 등 운용 리스 자산은 2조7000억대로 1조3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하나캐피탈은 건전성 지표도 다소 상승했다. 지난 1분기말 기준 하나캐피탈의 연체율은 1.11%로 전분기 대비 53b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7b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88%로 각 18bp와 46b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105.88%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 7.24%p와 31.27%p 하락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하나캐피탈은 올해 하나원큐와 원큐캐피탈, 원큐렌탈 등 플랫폼 연계를 통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손님여정관리 시스템 기반으로 비대면 채널 손님행동분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심사전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조기경보지표를 고도화 및 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가치 창출에도 나서 친환경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반성장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유관부서 간 소통 활성화 및 기업문화진단 등 시행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목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JT저축은행, 구강암 환자 돕는 '스마일런' 마라톤 후원 [저축은행 돋보기]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이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를 돕는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 후원 단체로 나섰다. 두 회사가 이 대회에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17일 JT저축은행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양사 임직원과 가족 약 140명이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참가 비용 약 1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올해 대회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한강 일대에서 치러졌다. 참가 신청에 들어간 비용이 그대로 후원금으로 전달되는 구조다.스마일런 마라톤 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1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환자의 치 2 현대카드, ‘통합형 인재’로 글로벌 테크기업 도약 뒷받침 [카드사 인재 채용 전략] 현대카드가 직무 구분 없는 통합채용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넘나드는 ‘통합형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입사 후 직무 탐색을 거쳐 적성과 역량에 맞는 커리어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AI·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도 강화한다. 유연한 직무 경험과 실무형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업무 혁신을 가속화해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14일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이번 채용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개 모집이다.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올 3 우리카드,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블루' 출시…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강화 우리카드가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의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이며 고연회비 카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디오퍼스 실버’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데 이어 쇼핑과 여행·레저, 생활밀착 영역의 혜택을 강화한 ‘디오퍼스 블루’를 추가하며 우량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브랜드 'the OPUS(디오퍼스)'의 두 번째 상품 ‘the OPUS blue(디오퍼스 블루)’을 선보였다.최근 카드업계는 우량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고연회비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 여력이 높은 고객을 확보해 결제액을 늘리는 동시에 수익성 높은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우리카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