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종호 기보 이사장, 5.7조 신규 기술보증 뒷받침 [금융공기업 상생경영]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3-04-03 00:00 최종수정 : 2023-04-03 11: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은행 이용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늘리고 나선다.

기보는 올해 5조7000억원의 신규 기술 보증과 규모로 만기 연장 21조원을 포함해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보는 우수 기술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 신규 기술보증을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액한 5조7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기술보증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 등의 기술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은행 이용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기보가 보증을 제공하는 정책금융이다.

기보는 또 고금리 등 3고 현상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원금 상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21조원 규모로 보증 제공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신규 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인하해 금융 이용 부담도 경감한다.

보증의 신청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는 ’디지털 지점‘ 이용 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특성에 맞는 보증을 추천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

초기 창업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500억원,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면서도 상환부담이 없는 팩토링 서비스 400억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보증지원 5000억원도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 및 지방소재 보증 기업에 대해 올해 5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도 실시한다. 민간의 후속 투자를 유인해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매출채권 발행 기업이 만기에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매출채권 판매 기업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매출채권 팩토링을 4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탄소가치평가보증도 5000억원 지원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