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DI, 의장 전영현-대표 최윤호 '투톱' 체제 이어간다 [2023 주총이슈]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4 15:57

전영현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임기 3년

삼성SDI 전영현 부회장(왼쪽)과 최윤호 사장.

삼성SDI 전영현 부회장(왼쪽)과 최윤호 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가 전영현닫기전영현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 '투톱' 체제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가속을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사외이사 절반을 여성으로 채우는 방안도 추진한다.

삼성SDI는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달 사내이사 임기만료를 앞둔 전영현 부회장(이사회 의장)을 재선임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 부회장은 2021년 연말 인사에서 현 최윤호닫기최윤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줬다. 일반적으로 회사내 최고의 자리인 대표이사에서 내려오면 고문으로 물러나 은퇴를 준비하는 것과 달리, 전 부회장은 부회장 승진에 이어 이사회 의장 자리를 맡았다.

삼성SDI가 최 사장이 일선에서 경영을 총괄하고, 전 부회장은 중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판단하는 체제를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의미다.

전 부회장은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이다. LG반도체에 입사한 이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메모리사업부장까지 오르며 '삼성 반도체 신화'를 이끌었다.

전 부회장이 삼성SDI 대표이사에 오른 것은 2017년이다. 당시 발생한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이 삼성SDI가 공급한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사태를 진화할 구원투수격으로 투입된 셈이다. 전 부회장은 전기차배터리 등 성장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적자에 허덕이는 회사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SDI는 4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임기가 만료된다. 이 가운데 권오경 한양대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김덕형 법무법인 진성 변호사, 최원욱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등 3명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새 사외이사에는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선임한다. 이미경 대표는 환경 분야 전문가다. 환경부 중앙정책위원회 위원,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존 사외이사가 노사 분야 전문가였다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환경 분야에 무게를 둔 인사로 볼 수 있다.

이번 선임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최윤호 사장의 전략과 맞아떨어진다.

여성 사외이사 추가로 이사회 다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경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이 확정되면 삼성SDI는 김덕형 변호사와 함께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게 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전자 하도급법 위반 의혹에 공정위 현장 조사...'오너 3세' 장세준 책임론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풍그룹 계열사 영풍전자의 하도급법(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최근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영풍 오너 3세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영풍전자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0~12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영풍전자 사업장에 조사관을 보내 계약서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영풍전자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낮췄는지, 하도급대금을 제때 지급했는지, 원정 책임을 협력업체에 떠넘기는 부당특약을 설정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계에 따르면 이번 현 2 '원스토어' 삼키는 넥써쓰 장현국, ‘승부수’와 ‘자충수’ 사이 장현국 넥써스 대표가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인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 생태계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키워낸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우려도 공존한다. 부족한 넥써스의 자금력과 원스토어 IPO(기업공개) 실패 후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옅은 매물이라는 점 등 때문에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블록체인 개척자 장현국, 원스토어 인수…왜?24일 넥써쓰에 따르면 오는 29일 약 626억 원(1주당 3093원)을 투입해 원스토어 지분 80.03%를 인수한다. 거래 대상자는 SK스퀘어,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다.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 네이버클라우드, 지멘스와 맞손…‘AI・디지털 트윈’으로 제조 혁신 가속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글로벌 제조 자동화 리더인 한국지멘스와 손잡고 국내외 제조업계의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데이터 주권 기술과 산업용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가상 세계와 현실 공장을 실시간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등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방침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성남시 1784에서 진행됐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