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 = 삼성물산
오세철기사 모아보기 삼성물산 사장은 각종 현장을 다닌 현장 전문가로서, 임원 및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펼치며 소통 경영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섬렵한 ‘현장 전문가’로 평가된다. 기술직 출신 대표이사인 오세철 사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인물이다.
실제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건설업 경쟁력을 고루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등 다양한 건설부문을 두루 파악하고 있는 만큼 각 분야에서 최고 수주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에 오른 뒤 2년 연속 해외건설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의 해외건설 수주통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2년 해외건설시장에서 수주실적 53억8176만 달러(약 6조6911억원)를 기록했다.
‘현장통’ 오 사장 취임 후 삼성물산은 해외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실적 청신호를 켜고 있다. 오 사장은 건설부문 대표에 내정된 뒤 곧바로 수도권 일대 현장을 시찰하는 등 현장을 먼저 챙겼다.
오세철은 2021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에 오른 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해외사업에 힘을 실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2일 1조8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수출기지 건설공사의 EPC를 단독으로 수주했는데 오세철이 현지를 방문해 직접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
이후 대만공항 제3터미널 공사(1조2400억원)와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5000억원) 등에서도 잇따라 수주했다. 특히 성장성이 큰 중동을 공략해 2021년 말 22억7000만달러 규모 아랍에미레이트(UAE) 초고압 직류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2022년 6월 현대건설과 함께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의 친환경 신도시 ‘더라인’ 터널공사(약 7200억원으로 추정)를 수주했다.
2022년 11월에는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등 한국 에너지공기업,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그린수소·암모니아 공장 건설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1월에는 마스다르와 수소 및 신재생사업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오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고 빈틈없는 사업관리로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자”며 “탄소 감축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장과 현장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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