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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PB 동력…삼성증권, 슈퍼리치 전담 SNI 약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2 16:17

씨티 출신 PB 영입 1년, SNI에 60명 이상 유치
패밀리오피스·뉴리치 등 HNWI 점유율 힘 실어

서초 삼성증권 본사 / 사진제공= 삼성증권

서초 삼성증권 본사 / 사진제공=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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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이 씨티은행 출신 베테랑 PB(프라이빗 뱅커) 영입 성과를 내며 초고액자산가 전담 SNI(Samsung & Investment) 서비스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022년 초 소매금융에서 철수한 씨티은행에서 영입된 15명 PB들이 1년 만에 SNI 서비스로 60명 이상 자산가를 유치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2023년 2월 서울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씨티은행 출신 PB 이직자 입사 1주년 성과 공유 행사를 열기도 했다.

특히 씨티은행에서 30년 간 근무한 신연숙 삼성증권 SNI파르나스금융센터 팀장의 경우 '둥지'를 옮기면서 이동한 고객자산 규모가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은 2010년부터 예탁자산 30억원이상 초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SN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SNI 고객 예탁자산만 2021년에 1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SNI 출범 10주년인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1000억원 이상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멀티 패밀리오피스'를 선보였다.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고객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클럽딜(Club Deal), 자기자본투자(PI) 공동투자 참여 등 기관투자자급 자산관리 서비스를 '슈퍼 개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가업승계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도 원스톱에 초점을 맞췄다. 멀티 패밀리오피스 출시 1년 만에 60여건에 가까운 계약과 함께 10조원이 넘는 자산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은 2022년 1월 벤처·스타트업 성장기업 임직원들, 이른바 ‘뉴 리치(New Rich)’를 전담하는 ‘The SNI Center’ 지점을 전격 개설하기도 했다.

또 SNI지점, 일반 우수고객 대상의 WM지점, 법인 고객 대상의 기업금융지점까지 총 3개 지점을 한 곳에 모은 판교금융센터를 개소(2022년 1월)하며 복합점포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3년 전략방향에 대해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 고액순자산가) 기반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보를 포함하고 있다.

삼성증권 측은 "IB(기업금융),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연계 등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한 HNWI 패밀리오피스 시장 지배력 확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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