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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무브 2026] “주식 살까, 집 살까, 코인 살까”…내 돈 어디로 옮길까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8 14:46

금리·실적·공급·PF·토큰화까지…자산별 투자 판단 기준 제시
29일 오후 2시 명동 은행회관서 개최…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 자금 흐름 집중 분석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포럼이 열린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2026fif.fnti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포럼이 열린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2026fif.fnti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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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 집을 사야 할까. 아니면 디지털자산에 투자해야 할까.”

금융소비자들이 자산시장을 바라보며 던지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면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면 다시 주택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간다. 여기에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 등 새로운 투자수단까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산별 가격 움직임을 따로 보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투자 흐름을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와 기업 실적, 유동성 같은 금융시장 변수는 물론 부동산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회사의 자금 운용 여건, 디지털자산 제도화 등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은 특정 자산을 무조건 선택하는 답이 아니라 ‘지금 내 자금이 어느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고, 무엇을 확인한 뒤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 기준이다.

한국금융신문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열고 이 같은 금융소비자들의 고민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주식·부동산·금융상품·디지털자산을 각각의 시장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산시장 사이에서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주식, 지금 사도 될까”…금리보다 기업 실적·산업 흐름 살펴야

주식시장에선 단순히 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것보다 기업의 실적과 산업의 성장성, 금리와 유동성의 변화가 주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시장의 기대와 실제 기업가치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주식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금리 등 금융환경 변화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을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앞서 AI 수요가 강하지만 투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 기대·가격·가치 사이의 간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집을 사야 하나”…금리만큼 공급·PF가 변수

부동산 역시 단순히 금리 방향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주택가격과 거래량에는 금리와 대출 여건뿐 아니라 주택 공급 규모, 분양시장, PF 사업장 정상화 여부, 금융회사의 자금 공급 여건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주택을 매수하려는 소비자라면 가격의 단기적인 등락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공급 계획과 입주 물량, 대출금리, 자기자본 규모, 보유기간 등을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이 부동산시장의 공급과 PF 등을 중심으로 시장의 자금 흐름을 짚는다.

“코인도 사야 하나”…디지털자산은 ‘기대’보다 제도와 위험 확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제도 변화가 새로운 자금 이동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토큰증권(STO)은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토큰증권 제도화 법은 하위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 등을 거쳐 2027년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디지털자산의 종류뿐 아니라 증권 해당 여부, 투자자 보호 체계, 가격 변동성, 유동성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기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의 토큰화와 조각투자증권의 제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자산과 토큰화 흐름을 중심으로 새로운 자금 이동 가능성을 짚을 예정이다.

결국 질문은 “무엇을 살까”보다 “돈이 어디로 움직이는가”

주식과 부동산, 디지털자산은 서로 다른 시장처럼 보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자금을 놓고 경쟁하는 자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금리와 유동성 변화는 예금·채권 등 안전자산과 주식·부동산 등 위험자산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동산 PF 시장의 변화는 금융회사의 자금 운용과 투자상품에도 영향을 준다. 토큰증권 제도화가 진행되면 기존 금융자산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은 ‘주식이냐 부동산이냐 코인이냐’를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자산이 어떤 환경에서 움직이고 어떤 변수를 확인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머니무브 2026’은 이 같은 자산시장 간 자금 이동에 주목한다. 주식은 금리·실적·산업 전망, 부동산은 공급·가격·PF, 디지털자산은 제도화·토큰화·투자자 보호를 중심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를 짚는다.

결국 이번 포럼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내 돈, 다음에는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

한국금융신문은 29일 ‘머니무브 2026’을 통해 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을 둘러싼 자금 이동의 방향과 이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를 짚는다. 금융소비자들이 특정 자산의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금리·실적·공급·PF·제도 변화 등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 신청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2026fif.fnti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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