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사내 공지 등을 통해 오는 2024년 3~4월께 서울 여의도 앵커원(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는 옛 MBC 부지에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건물이다. 연면적 약 5만7716㎡ 규모, 전용 약 3만3629㎡이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시절 1994년부터 여의도 사옥을 쓰다가 2004년 현재 중구 을지로 빌딩으로 이전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에 다시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됐다. 유안타증권의 현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은 2024년 4월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 사옥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내년 봄 이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