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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추진…단지 당 최대 500만원 지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4 10:12

용산구 왕궁아파트에서 꽃밭 가꾸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용산구 왕궁아파트에서 꽃밭 가꾸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가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은 51.5%. 주택 종류로는 아파트가 62.9%를 차지한다.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이 필요한 이유다.

2023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공감나누기 한마당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으로 꾸린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선정 시 1개 단지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상생분야로 단지 가꾸기·취미교실·건강 활동 등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10일까지. 지난해와 달리 아파트 외 관리주체가 있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공동체 활성화 단체장이 구비서류를 용산구청 주택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제출·접수하면 된다.

구는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9∼10월에 진행되는 공감나누기 한마당은 단지별 특색에 맞는 행사. 10∼11월에 열리는 워크숍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단지 및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활동 작품 전시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층간소음, 흡연문제에서 비롯한 입주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라며 “이웃 간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용산KCC아파트에서 이봉창의사 발자취 찾기, 래미안챌리투스에서는 아이들 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 한남더힐 사진콘테스트,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바자회, 왕궁아파트 꽃밭가꾸기, 용산푸르지오써밋 야외음악회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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