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용산구
이미지 확대보기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에 해당하는 세대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 세대 27만7800원 ▲2인 세대 37만9000원 ▲3인 세대 51만900원 ▲4인이상 세대 67만7100원. 정부의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인상이 반영된 금액이다.
구 관계자는 “2021년도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가구에 변동사항이 없을 시 신청 없이 자동 지원된다”며 “주소지·세대원 수 등이 달라진 경우 재신청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는 총 4311세대. 이중 3341세대가 신청 완료했다. 나머지 970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고지서상 요금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에너지 직접 구입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후 은행 등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직접 가맹점에서 등유나 LPG, 연탄 등을 구입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에너지 이용권 발급 신청서(동 주민센터에서 작성) ▲대리 신청일 경우, 대상자(수급자)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요금차감 신청일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납부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고지서(영수증) 또는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고지서가 필요하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준을 충족했지만 이 같은 제도가 있는지 몰라 혜택을 놓치는 세대가 있다”며 “감면 대상이라면 잊지 말고 이달 말까지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구는 저소득 취약가구 7491가구 대상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기초생활수급 6841가구에 각 10만원을 지급했다. 오는 17일과 24일에는 기초생활수급 외 저소득 650가구에 각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총 93개소에도 난방비 총 1억26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설 면적 및 이용인원을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