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사, 무리한 외형확장보다 시장 안정에 힘써 줄 것”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6 10:05

IFRS17·신 지급여력제도 안정적 시행 당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 통과 지원 계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26일 보험회사 CEO를 만나 무리한 외형확장보다 시장 안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FRS17’, ‘신 지급여력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회계시스템 등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14개 보험회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해 금리 급등으로 보험업계가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에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 노력과 보험회사의 협조 덕분에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새해에도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가 금융시장과 민생 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무리한 외형확장보다 시장 안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올해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정상기업의 부실화가 금융산업 내 시스템리스크를 촉발시키지 않도록 채권 매입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복현 원장은 최근 경기 민감성 자산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어 PF대출과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자체 심사·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 시행으로 12년만에 규제 이행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안정적 시행을 위해 회계시스템과 산출 결과 등을 꼼꼼히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당국도 부동산PF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신 건전성 제도 안착을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민생안정을 위한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다양한 연금보험 개발과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이륜차보험 활성화 등에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당국도 고령자와 생계형 대리운전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비대면 채널 활성화, 기후·헬스케어 상품 확대 등 보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다각도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원장은 “보험산업은 다른 금융산업보다 장기 금융상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강화와 성과보수 체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도시개발·생활정치 전면에' 김경대 앞세운 국민의힘…후보군 살펴보니 [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서울 용산구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김경대 전 용산구의원을 앞세워 구청장 수성에 나선다. 시·구의원 후보군도 현역 의원과 도시개발·행정 전문가 중심으로 꾸려 재개발과 생활밀착형 정책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용산구는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국제업무지구·한남뉴타운 재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이 집중된 서울 핵심 격전지다. 한강벨트·도시개발과 더불어 교통·안전·주거 문제가 동시에 얽혀 있어 서울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개발 추진력과 행정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구의원 후보 상당수가 현역 의원이거나 의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김경대 구 2 “용산 대전환” 내세운 강태웅…민주당 용산구 후보군은 [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서울 용산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앞세워 구청장 탈환에 나선다. 시·구의원 후보군도 현역 의원과 행정·도시계획 전문가를 중심으로 꾸려 정책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이미지를 강조했다.용산구는 대통령실 이전과 이태원 참사,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맞물린 서울 핵심 격전지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조성, 한남뉴타운 개발 등 대형 사업이 집중돼 있어 도시개발과 생활 정책이 선거 변수로 꼽힌다.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행정 경험과 도시정책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시와 용산구의회 경험을 갖춘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점도 특징이다.◇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실무형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의회 찾아가는 AI 교육 확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의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형 교육 확대에 나섰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28일 충청남도의회 정보화 교육장에서 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AI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고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부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여건을 고려해 전문 강사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은 단순한 AI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의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의자료 작성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