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보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2년간 실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에 8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은 추위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사장은 “매년 진행하던 활동을 Covid-19로 인해 2년간 쉬게 돼 아쉬운 마음이었다”며 “이렇게 오랜만에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프로미 하트펀드’를 통해 조성된다”며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 배로 출연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DB손보는 2006년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미 봉사단을 출범하고 다문화 가정지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DB손보는 올해도 업계를 선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