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정밀화학, 세계 최초 청정 암모니아 입항식 개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3 17:07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용석)은 13일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 청청 암모니아 입항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용석)은 13일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 청청 암모니아 입항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용석)은 13일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 청청 암모니아 입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화학군 김교현닫기김교현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사빅AN(Sabic Agri-Nutrient) 야지드(Yazeed) 부사장, 아람코 코리아(Aramco Korea) 무타이브(Mutaib) 대표, 울산시 김두겸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수입된 청정 암모니아(블루) 물량은 지난 10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계약된 것으로, 사빅AN(Sabic Agri-Nutrients)과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생산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독일 TÜV)을 받은 2.5만 톤이 이날 입항했다. 나머지 마덴(Ma’aden)의 2.5만 톤 물량도 연내 들어온다.

업계는 이번 사례가 글로벌 청정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 MOU 협약은 있었으나 실제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가 공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동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기업으로서, 현재 연간 50만톤, 약 5천억원 규모의 사우디산 암모니아를 수입하는 사우디의 최대 암모니아 바이어다. 수십년 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아람코(Aramco)와 블루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약, 지난달 사우디 투자부와 정밀화학 사업 협약 등을 체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의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출국이 된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2030년까지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발전용 암모니아 수요가 50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연 130만톤 가량의 기초화학, 비료용 암모니아 수요의 약 4배가 새롭게 추가되는 셈이다.

양국은 60년간의 화석에너지 공급을 통한 협력 관계를 탄소중립 시대의 청정 에너지 공급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사우디가 첫 청정 암모니아 물량을 한국에 수출하기로 한 것은 한국의 수소경제 육성에 대한 의지와 정부간 MOU를 비롯한 정상회담, 장관회담 등의 외교적 노력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대규모 수요 창출과 그에 맞는 인프라-제도를 구축하여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 도입은 롯데정밀화학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롯데그룹 화학군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경험 등의 강점을 통해 생산부터 운송∙유통에 이르는 인프라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수소 산업 전 과정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