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S 신작 '해븐 번즈 레드' 사진=WFS
이미지 확대보기WFS는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헤븐 번즈 레드’의 한국어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하며 신규 게임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야나기하라 요타 WFS 대표와, 카키누마 요헤이 WFS 본부장겸 헤븐 번즈 레드 프로듀서, 시모다 쇼타 WFS 집행 임원 겸 헤븐 번즈 레드 개발 총괄이 참석해 게임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올해 2월 일본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일본 Google Play 2022 올해를 빛낸 앱·게임’에서 ‘2022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하며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헤븐 번즈 레드’는 저명한 마에다 준 시나리오 작가뿐만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해 RPG 게임 이상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캐릭터 디자인 및 메인 비주얼 디렉팅은 ‘아틀리에 시리즈’,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벽람항로’,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등 수많은 대표작을 탄생시킨 일러스트레이터 ‘유겐’이 진행했다.
주제곡 및 삽입곡은 인기 TV 애니메이션 ‘라레라리티’, ‘유키토키’에서 각각 엔딩 테마와 오프닝 테마를 장식한 가수 ‘야니기나기’가 참여했다.
'헤븐 번즈 레드' 캐릭터. 사진=WFS
이미지 확대보기카키누마 요헤이 헤븐 번즈 레드 프로듀서는 한국 출시 배경에 대해 “일본 이외에 많은 부들이 즐길 수 있을 게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올해 2월 일본 출시하고, 일본에서 서비스 안정화가 된 직후 더 많은 유저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븐 번즈 레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퍼블리싱을 하지 않고 직접 출시하기로 했다”라며 “아직 해븐 번즈 레드 서비스는 완성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2주에 한 번씩 라이브를 통해 유저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라이브를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것, 반응 등을 살피며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해븐 번즈 레드는 내년 초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동시 운영되어 서비스 출시 시점부터 일본어 버전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시모다 쇼타 해븐 번즈 레드 개발 총괄은 국내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많은 분들께 게임을 소개하고, 많은 이들이 게임을 사랑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이 게임의 인류 공통 가치가 잘 전달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야나기하라 요타 WFS 대표와, 카키누마 요헤이 WFS 본부장겸 헤븐 번즈 레드 프로듀서, 시모다 쇼타 WFS 집행 임원 겸 헤븐 번즈 레드 개발 총괄.
이미지 확대보기야나기하라 요타 WFS 대표는 “WFS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회사의 비전인 ‘새로운 놀라움’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상상을 뛰어넘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헤븐 번즈 레드'는 더 좋은 팀을 만들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모다 쇼타 헤븐 번즈 레드 개발 총괄은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눈부시게 애절한’ 이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뜨거운 마음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WFS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헤븐 번즈 레드’의 옥내외 광고를 펼치고 있으며 사용자를 위한 프로모션 및 광고도 확대할 예정이다.
'해븐 번즈 레드'의 사전예약은 9일부터 시작된다. 구글플레이, iOS 스팀, 해븐 번드 레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들에겐 출시 전 사전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WFS는 ‘해븐 번즈 레드’ 사전 예약 기념 SNS 캠페인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에 대한 정보는 ‘헤븐 번즈 레드’의 네이버 라운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캠페안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게이밍 의자 등 증정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