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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누구…재일교포 주주 신뢰 두터운 '일본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8 16:00 최종수정 : 2022-12-09 08:17

고졸 신화…온화·수평적 리더십으로 내부 신망

[프로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누구…재일교포 주주 신뢰 두터운 '일본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8일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61)은 고졸 출신 은행원에서 은행장을 거쳐 회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온화한 성품과 수평적 리더십으로 그룹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진옥동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했다. 덕수상고 3학년 때인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행원 생활을 시작한 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은행을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해 1993년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중앙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진옥동 내정자는 오랜 기간 일본에서 쌓은 경력으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일본 내 끈끈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진옥동 내정자는 신한은행 인력개발실, 명동지점을 거쳐 1997년 일본 오사카지점 대리로 발령받아 주재원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귀국 후 여신심사역으로 근무하면서 갖추게 된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일본에 기업재생 전문회사인 SH캐피탈을 세웠다. 이후 2007년에는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은행 설립을 추진해 SBJ은행 법인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신한은행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 신한금융 부사장(COO)을 역임했다. 2019년 3월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된 뒤 2020년 말 연임에 성공해 4년간 신한은행을 이끌어왔다.

진옥동 내정자는 신한 문화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한 문화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정시킬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진 행장의 강점이다. 실제로 진 내정자는 신한은행장 취임 이후 신한은행의 핵심성과지표(KPI) 개편과 디지털 전환(DT), 글로벌 전략 등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성재호 신한금융 회추위원장은 진 내정자에 대해 “SBJ법인장, 신한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업계에 대한 이해와 식견이 탁월하며 오랜 글로벌 업무 경험을 통해 감각을 쌓아왔다”며 “또한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서 그 경영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1년 출생 △1981년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 △1993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96년 중앙대학교 경영학 석사 △1980년 기업은행 입행 △1986년 신한은행 입행 △1987년 인력개발실 행원 △1996년 명동지점 대리 △1997년 오사카지점 대리 △2001년 오사카지점 차장 △2002년 여신심사부 부부장 겸 심사역 △2004년 자금부 팀장 △2008년 오사카지점장 △2009년 SBJ은행 오사카지점장 △2011년 SH캐피탈 사장 △2014년 SBJ은행 부사장 △2015년 SBJ은행 법인장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 △2017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2019년 신한은행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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