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리재보험이 공동재보험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투자영업이익 확대 신호탄을 쐈다./사진=코리안리재보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29일 삼성생명과 5000억원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신한라이프와 23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다시 운용자산을 확보한 것이다.
공동재보험은 고액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원수사가 위험률차손익으로 인한 보험리스크, 금리리스크를 재보험사에 전가한다. 국내에는 2020년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도입됐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는 다소 아쉬웠던 생명보험 재보험 시장점유율(MS)이 오를 예정이다.
코리안리의 국내 재보험 MS는 수재보험료 기준 손해보험 51%, 생명보험 36%를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로써 손해보험은 압도적인 수준을 나타냈지만, 생명보험은 외국계 재보험사와 양분해온 셈이다.
내년 새로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재보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재보험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원수사들이 내년에 도입되는 IFRS17, K-ICS에 대비하기 위해 규제자본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수위험 분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공동재보험 확보로 운용자산이 증가하면서 투자영업익 역시 늘어날 태세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공동재보험 계약 체결로 생명보험 재보험 MS 상승, 투자영업익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공동재보험 계약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코리안리의 투자영업익은 1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2억원 대비 3.1% 확대됐다. 같은 기간 운용자산이 8조2340억원, 7조776억원으로 16.3%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코리안리는 초과손해액재보험(XOL) 등 재재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종목별 적정 보유로 리스크도 축소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공동재보험 사업 개시를 위해 2020년부터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다. 또 인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했다. 이를 통해 지급여력(RBC) 비율은 180%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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