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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이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 선보인 예비 유니콘 '크림'은?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9 17:09

국내 리셀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올해 3분기 거래액 전년 比 2.7배↑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 = 크림(KREAM) 인스타그램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 = 크림(KREA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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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인 ‘크림(KREAM)’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늘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인 크림은 기업가치가 9200억원에 달하는 예비 유니콘 기업이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등극이 임박한 것이다.

‘크림(KREAM)'은 'Kicks Rule Everything Around Me’의 약자로 신발은 내 주위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 3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운동화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설립했으며 지난해 1월 스노우에서 물적 분할됐다.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 = 크림(KREAM) 인스타그램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 = 크림(KREA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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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리셀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국내 리셀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림은 서비스 시작 1년 반 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3분기에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에 4조원 규모였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해 24조원까지 성장했다.

또한 구매하기 어려운 명품이나 한정판 상품 등을 개인간 거래하는 C2C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리셀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크림은 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규모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크림은 이달 초 17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중 500억 원을 추가 투자받을 예정이다.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 = 크림(KREAM) 인스타그램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 = 크림(KREA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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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전체 고객의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점을 파악해 크림 오프라인 공간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며 MZ세대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게 됐다.

롯데백화점의 ‘크림’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판매할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드롭 존(Drop Zone)’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크림 앱을 통해 판매 체결된 상품을 택배로 보낼 필요 없이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상품은 크림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상품의 정품 여부와 컨디션 등을 검수해 거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검수 통과 후 제품은 판매를 위한 보관 혹은 거래가 확정된 경우 구매자에게 배송되며, 판매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자에게 입금되는 구조다.

오프라인의 ‘드롭 존’을 이용하면 택배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도 줄일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인기 한정판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룸(Showroom)’을 조성해 MZ세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크림’에서는 한정판 스니커즈와 의류, 액세서리 등 인기 상품들을 전시하고, 전시품을 수시로 변경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MD2본부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크림’ 오프라인 공간이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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