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 본사DB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 3분기(7~9월) 순익은 8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누적 3분기 순익은 24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95억원으로 전년동기(2304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한화손보는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화손보 수익성이 개선된건 손해율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손보 3분기 전체 손해율은 83%로 상반기(80.9%) 대비 2.1%p 증가했으나 올해 1분기 83.3%, 1분기 80.9% 등 작년보다 낮은 손해율이 유지됐다.
특히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이 낮아졌다. 3분기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은 111.7%로 작년 130%대였던 손해율이 올해는 1분기(134%)를 제외하고 111%대를 기록했다. 2분기 한화손보 실손 위험손해율은 113.7%를 기록했다. 비실손 위험손해율은 79.7%를 기록하며 장기보험 전체는 93%를 기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 청구건수 감소등으로 장기위험손해율 94.6%로 전년동기 대비 6.8%p 개선됐다"라며 "자동차보험의 8~9월 자연재해의 영향에도 손해율이 83.3%로 전년 동기 대비 2.1%p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도 늘었다. 누적 3분기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3조68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 장기신계약은 3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
150% 아래를 기록했던 RBC비율은 150%대로 회복했다. 올해 1분기 신종자본증권 상환, 금리상승 채권평가손익 하락, 금리리스크 증가 등으로 122.8%를 기록한 RBC비율은 상반기 LAT잉여액 인정 제도로 1조4704억원,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 발행 등을 진행했지만 금리상승 채권평가손익 하락 등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7727억원, 제도변경 등으로 인한 금리리스크가 1558억원이 증가하면서 135.9%를 기록했다.
한화손보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전환우선주(CPS) 3800만주 발행을 통한 1900억원, 신종자본증권 850억 발행, 자회사 캐롯손보 1750억원 유상증자, 금리부자산 매입 통한 금리리스크 -450억원 감소 등으로 RBC비율을 제고했다. 금리상승으로 -2181억원 지급여력금액이 감소하면서 RBC비율은 156.3%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1.1% 소폭 감소했으나 예정이자는 13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금리 상승으로 평가익이 하락해 자본이 감소했지만 내년 IFRS17이 도입되면 자기자본이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내년 IFRS17을 적용하게 되면 3분기 공시 기준 자기자본은 3조760억원이 된다"라며 "자본 확충을 위해 사옥 매각, 신종자본증권 등을 발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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