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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DTC플랫폼 구축…한화생명 "최고의 보험가입 경험 제공"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11-11 07:00

최고 판매 전문 금융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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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화생명, 보험연구원

자료 = 한화생명, 보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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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이 플랫폼 전략에 대해 최고 보험가입 경험을 제공하는 'DT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한화생명 DTC비즈니스팀 팀장은 지난 10일 열린 보험연구원·한국리스크관리학회 공동 세미나 '보험산업 디지털혁신의 비전과 추진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상원 팀장은 "한화생명 DTC 플랫폼 전략은 보험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대면 채널이 특화된 서비스를 디지털과 모바일로 제공하고 그와 관련한 업무 프로세스 전반 디지털 전환 전략"이라며 "생명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대출,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판매전문 금융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DTC는 제약회사, 생명공학 회사가 의사나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마케팅 방식을 말한다. 제조업체가 유통 단계를 없애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 자체 온라인몰 등 채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모델이다.

이상원 팀장은 현재 보험 시장이 경기 위축, 빅테크 금융시장 진출로 전통 판매채널에는 큰 위기이나 디지털 판매 채널에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경기위축, 빅테크 금융 진출 등으로 개인 라이프스탕리에 꼭 필요한 상품만 구매하고 구매하기 전 많은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하는 합리적 소비자가 등장했다"라며 "1~2인 가구 증가, 플랫폼 확대 등으로 개인에게 신뢰도 높은 꼭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에는 로열티 있는 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보험 가입 경향을 대면채널 보험 가입 경험을 가입으로 전환되면 만족도가 하락하는 반면 온라인 채널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원 팀장은 한화생명 CS 대응 능력, 데이터 전문성, 보험 판매 데이터 등 내부 역량을 활용해 DTC플랫폼을 고객에게 최고 보험가입 경험을 제공하는 판매 중심 금융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한화생명 DTC플랫폼을 고객 가입 여정을 고려,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금융상품을 제시, 고객 문의에 적시 대응해 보험 구매 불편한 경험을 제거하는 금융플랫폼을 지향한다"라며 "신사업 기반 고객 유입 플랫폼, 보장분석 등 보험판매 툴과 운영 데이터, 인하우스 플랫폼 전문가, 고객 대응 등 내부 역량을 활용해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비대면채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보험 비대면 채널은 빅테크 중심 온라인 광고 의존으로 제휴 비용 부담이 높았다. 대면보다 설명이 어렵다보니 실손보험, 연금저축보험 등 손익이 낮고 판매 증대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드는 상품 중심으로 판매됐다.

이상원 팀장은 자체 트래픽으로 잠재고객을 확보해 비대면 채널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LIFEPLUS 마케팅 플랫폼' 연계등으로 잠재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원 팀장은 "DTC플랫폼 회원 체계 개편으로 자체 트래픽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계약관리 서비스 확대, 알림 등 리텐션 시스템을 구축해 트래픽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자 한다"라며 "구글 애널리틱스 기반 온라인 광고 트래픽 분석으로 지속적으로 효율을 개선하고 LIFEPLUS 마케팅 플랫폼 등 내부 마케팅 플랫폼과의 제휴로 우량 트래픽 확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팀장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리텐션 기획 등 1차 고도화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고객 유형별 맞춤 상ㅍ룸 제안이 가능한 시그니쳐 보장성 상품과 모듈형 상품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생명보험 상품 대부분 신계약과 특약 구조 제한 없이 모든 보험이 주계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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