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2022 3분기 매출 751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5%, 114.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단체급식 사업은 역대 분기 최고치인 16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골프장,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컨세션 경로가 약 71%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레저와 컨세션 사업조직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피스·산업체 경로에서는 일일 식수 1000명 이상 대형 고객사 수주에 성공하면서 단체급식 실적을 이끌었다.
제조 사업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소스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 공급 기업인 제이팜스과 외식시장 회복세와 가정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차별화한 상품, 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중심의 대형처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